날씨가 제법 차다. 예전의 동장군 추위는 물러갔지만, 올겨울 들어 추운 날씨다. 찬 기온에 머리가 산뜻하다. 불과 며칠 사이인데 마음가짐이 다르다. 연말이 숙고의 시간이었다면 연초는 희망의 시간이다. 무엇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거창한 계획이나 각오는 아니지만, 가슴 한편에 희망의 싹이 꼼지락거린다.세모에 목욕하는 습관이 있다. 중학교 때 배운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각인되어서인지 나쁜 기운은 물로 깨끗이 씻어버리고 정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야 한해가 무사할 것 같다. 올해는 온천을 찾았다. 목욕탕 안에
경주시가 외식·미용·목욕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종을 중심으로 ‘착한가격업소’ 43곳을 운영하며 체감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한식·중식·분식 등 음식점을 비롯해 카페, 이·미용업소, 세탁소, 목욕탕 등 일상 소비 빈도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2026년 1월7일 기준 지정 업소 수는 43개소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동시에 확보해 민생경제의 완충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가격 인상 압력이 큰 환경에서도 일정 수준의 합
난방비 부담과 이용객 감소가 겹치면서 울산 곳곳의 동네 목욕탕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때 서민들의 쉼터이자 이웃 간 소통 공간이었던 목욕탕은 경영 여건 악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구 성남동에서 30년 넘게 목욕탕을 운영해 온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손님 수가 급격히 줄면서 결국 지난 2023년 영업을 접었다. A씨는 “한때는 하루 종일 물을 빼지 않고 장사를 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손님이 반토막 나면서 더는 버티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22일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울산에
진주시가 붕괴사고 우려가 있는 도심지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해 정비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목욕탕 굴뚝은 과거 연료 사용 환경에 따라 설치된 시설로, 현
한때 동네마다 우뚝 서 있던 목욕탕 굴뚝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지난 5년간 경남 지역 목욕탕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았다. 가스·전기·수도 요금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수요 감소가 더해지며 줄폐업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진주에서 23년째 목욕탕을 운영 중인 한경도 씨는 “20년 전에는
동작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피 목욕탕’을 확충했다고 밝혔다.구는 지난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목욕탕 3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대피 시설로 운영해 왔다. ▲광성사우나 ▲장성그랜드사우나 ▲드봉여성전용사우나등 3개소에 12월 2~3일 이틀간 총 139명이 방문하며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이에 구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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