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자가 됐다.25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에 "봄부터 조금씩 준비하던 기획. 기절할듯 무더운 여름에 촬영하고 '본채널 유기하네 접었네' 등등 온갖 협박, 욕 다들어가면서도 꾹 참고 준비 및 편집까지 열심히 달렸다"며 제작을 마친 소회를
경남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22일 함양 청년마을 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함양군에 있는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운영 현황을 듣고 마을 체험·공유 공간, 주거시설 등을 둘러봤다.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쉬는 개념으로, 지역자원 연계
충북 음성군이 기획한 충북시민대학 브라운백 특강이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특강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참여하는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특히 한국교육개발원의 ‘AI 시대의 교육 방향성’,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녀들의 진로지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기술과 경영학 사례’, 한국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 소비자교육’ 등 총 4개 기관의 6명의 재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2일 하원리 중섬 김현규 장군 묘소 및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리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왜적에 맞서 의병활동을 하다 순국한 김현규 장군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후손 없이 소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헌납한 무후 어르신 22위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대봉이 익어간다. 단단한 주황색 대봉을 구입해 베란다 창틀에 일렬로 세워 두면 색이 진해지며 말랑하게 익는다. 신기하게도 대봉은 같은 날 따도 한꺼번에 익지 않고, 시차를 두고 한 개씩만 익어 ‘오늘은 어떤 것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의 시간을 준다. 대봉은 여느 감과는 다르다. 더 달고, 더 진한 맛이 난다. 다른 감들이 금방 끓여낸 된장국 맛이라면, 대봉은 건새우를 넣고 오래 끓여낸 아욱국 같은 맛이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밤에는 가족들이 따뜻한 방에 모여 앉아 홍시를 먹거나, 화로에 밤을 구워 먹으며 도란도란 하루를 이야기하곤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미 AI 산업 생태계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미 삼성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구체화됨에 따라, 이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시장 주재하에 햄버거와 김밥 도시락을 곁들인 ‘브라운 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격식을 내려놓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구미시의 혁신
울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열리며 세대 간 따뜻한 교류가 이어졌다.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에쓰오일 사회봉사단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어르신과 봉사자는 함께 꿀대추청과 열매 타르트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활동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대구뽈탕을 함께 먹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봉사자는 “어르신들과 음식을 만들며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큰 의미로 남았다”며 “우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녹두에 대한 관심은 모두 주변 베트남 친구들 때문이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쩨’라고 하는 녹두 음료를 만들어 왔다. 달콤한 두유처럼 보였는데 여기에 다양한 젤리를 직접 만들어 함께 먹는다. 모두 베트남 출신 엄마들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바쁜 가운데도 직접 녹두를 삶아 갈아서 커다란 보랭병에 넣어 가지고 왔다. 올여름은 시원한 쩨를 먹으며 찜통 같은 주방의 더위를 이겨낸 셈이다. 돌아가면서 간단한 간식을 만들어 오는 걸 보면 마치 사라졌던 한국의 정과 품앗이 정서를 보는 것 같다. 지난여름 베트남 녹두 음료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경북도 기념식에서 떡 케이크 자르기 이후 떡케이크를 송종만 농업인단체 회장에게 먼저 드리고 자신도 받아 먹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페이스북에 "경상북도는 농업대전환 정책을 펼쳐 농업 생산 3배 농업인 소득 2배를 올리는 획기적 정책으로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데 금년부터 농림부에서도 경북의 농업대전환 정책을 받아들여 전국으로 확산 시키고 있습니다."고 했다.또한 이 도지사는 "네덜란드는 농업인 소득이 8만 달러로 일반 국민 소득 6만 달러를 훨씬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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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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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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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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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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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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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개통 이후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은 강릉선과 동해선의 KTX-이음 증편을 위해 김진태 지사는 12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연내 증편 추진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강릉선 KTX는 2017년 12월 개통 이후 서울에서 강릉·동해까지를 연결하는 동해안권 핵심 고속철도로 자리매김 했으며, 현재 평일 왕복 20회, 주말 왕복 30회를 운행하고 있다. 일평균 16,600명 수준이며, 연간 600만 명이 이용하는 등 전국 단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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