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서울시에서 최근 산하기관의 노동이사를 절반 가량 줄이는 조례안 통과된데 대해 전국 노동이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
경기도가 포함된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가 최근 서울시의 노동이사 축소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제도 후퇴는 물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공노이협은 노동이사 관련해 정부 차원의 통일된 기준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공노이협은 13일 “노동이사제는 전국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영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서울시의 조례 개정은 노동이사의 수와 역할이 대폭 축소돼 이런 기능이 약화할 것”이라고 했다. 공노이협은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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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입'으로 증시 '요동'…野 "윤 정부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 있다면 큰일"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석유 시추 지시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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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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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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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시와 '클린임대인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이 3일 서울시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임대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클린임대인 제도'는 서울시가 11월까지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임차주택의 권리관계뿐만 아니라 임대인의 금융 및 신용정보를 투명하게 임차인에게 공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클린임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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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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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라동에 '산불대응센터' 만든다...신속 진압.관제시스템 구축
제주시는 산불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비 1억 6000만 원, 도비 4억 4000만 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아라동에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산불대응센터 신축은 산불진화인력의 상시 출동태세 유지 및 산불진화자원 관리 등 효과적인 산불재난 초기 대응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 아라1동 1963번지 1980㎡ 부지에 142㎡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산불대응센터는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산불교육장, 진화장비 보관창고 등을 시설해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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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차산업에 '디지털 혁신' 바람 불어넣는다
노동력에 의존하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지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지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별로 제기되는 디지털 혁신 수요를 지역 강소기업이 선도 가능한 중소·단기 시범프로젝트로 발굴해 디지털 혁신의 초석을 마련하는 사업이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 구조에서 벗어난 문제해결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현안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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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해월 최시형 선생 영양 은거비 제막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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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힌 동학을 살려내어 동학혁명을 있게 한 해월 최시형 선생의 영양 은거비 제막식이 지난 6일 영양군 일월면 자생화공원에서 열렸다.이날 풍물패와 초혼굿을 시작으로 청수 ·밥 모심, 해월 최시형 선생 은거 기념비 건립 기념 시 낭송, 유허비 건립 경과보고, 별빛고은합창단의 추모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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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지곶자왈-저지오름,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
제주시는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2018년 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처음 지정됐고, 이번에 2회 연속 지정을 받게 됐다. 지정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이다.재지정되면서 3년간 국비 보조 등의 지원을 받아 생태관광지역 지정·육성사업을 추진한다.환경부가 전국에서 9개 재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23개 항목에서 93.5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생태관광지역 지정과 관련해,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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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기차 충전·주차 방해 시 경고 없이 바로 과태료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 및 주차 구역에서 충전 방해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제주도는 급속 충전구역 내 충전 방해행위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완속 충전구역의 경우 이달 말까지 2회 경고 후 3회 위반 시부터 과태료를 부과 중이다.하지만 7월 1일부터는 급속·완속 충전구역 등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 구역에서 1회 위반 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된다.부과 대상은 전기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