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가 오는 4일 오후 9시 지역 방송 최초로 청년들의 현실과 로맨스를 담은 지역 청춘 연애 프로그램 ‘썸진강’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전라도 여성들과 경상도 남성들이 섬진강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며 만들어가는 리얼 로맨스로 총 3부작이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맞닿아 흐르는 섬진강 유역은 오래전부터 화합과 교류의 상징이었다. ‘썸진강’은 이 상징적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 살아가는 청춘의 마음까지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색보다는 취향·가치관·케미스트리가 중심인 MZ 세대를 ‘썸진강’이 주목하면서, 세대적
농촌주택개량사업단 골드홈은 내년 1월10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 4개 주요 도시에서 ‘2026년 농촌주택개량사업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시민과 지역사 주요 주제를 공유하는 제49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조선시대 대구 경상감영의 출판과 영영장판에 대해 살펴보는 특강을 12월 17일 마련하였다.□ 대구의 경상감영은 경상도 행정의 중심이자 서적 간행의 거점이었다. 경상감영에서는 필요한 서적을 목판으로 제작해 간행하였는데, 이곳에 보관된 목판을 영영장판 한다. 대구의 영영은 평안도 평양의 기영, 전라도 전주의 완영과 함께 많은 서적을 간행한 지역으로, 영남지
3주전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초반에 기습당한 국군이 후퇴를 거듭하였다. 피난가지 못한 청년 가운데 상당수가 인민군에게 의용군으로 징집당해 본의 아니게 참전하게 되었다.중공군이 참전하면서 전세가 다시 역전되자, 정부는 악화되어가는 전황을 타개하고 장정들이 북한의 의용군에 징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50년 12월 17일 제2국민병소집령을 발동하여 국민방위군을 조직하였다. 소집된 국민방위군 68만여 명에 이르렀고, 이들은 경상도 제주도 등 남부 지방의 61개 교육대로 분산되어 이동하게 되었다.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추운
이루지 못한 사랑과 떠남의 계절노래 만든 사람 시름도 많기도 많으리일러 다 못 일러 불러나 풀었던가진실로 풀릴 것이면 나도 불러 보리라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민중은 노래를 부르며 애환을 달래고 희망을 노래한다. 1954년 남인수가 부른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한국전쟁 피난민의 애환과 이별을 담은 가요이다. 유호가 가사를 쓰고 박시춘 선생이 작곡한 곡이다. 당시 부산역은 만남에 이별하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되어 있었다. 구체적 시대상인 ‘십이열차’ ‘경상도 사투리’ ‘판자집’ 가사가 깊이 반영되어 있다. 슬픈 가사와 달리 전
올봄 경상도 지역에서 대형 산불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선제적 예방활동과 기민한 대응을 통해 도내 대형산불 발생 ‘0건’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올가을 강원지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았고, 특히 동해안 지역에서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3일 이상 중첩 발효되는 등 대형산불 우려가 컸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강원소방은 ‘한발 앞선 대응’으로 산불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았다.강원소방은 지난 10월 20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성두 사장, 영풍 주식 1000주 추가 매수
영풍의 비등기임원 강성두 사장이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보유 주식 수가 2000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수는 장내매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취득 단가는 각각 5만5800원과 5만3811원이다.12월 24일과 29일에 각각 268주와 732주를 매수하여 총 100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에 따라 강성두 사장의 영풍 주식 보유 비율은 0.01%로 유지됐다.영풍은 2025년 12월 18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12월 26일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행복농촌포럼 열고 ‘경주형 마을만들기’
경북 경주시는 29일 시청內 알천홀에서 행복농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부터 추진될 주민 주도형 ‘경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요주주 KB솔리더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아퓨어스 주식 매도
아퓨어스의 주요주주 KB솔리더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2025년 12월 26일 기준으로 아퓨어스 주식 315만534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보고일인 2019년 9월 3일에 비해 96만2298주 감소한 수치다. 지분율은 13.2%에서 6.94%로 6.26%포인트 하락했다.12월 23일, 24일, 26일에 걸쳐 KB솔리더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장내매도를 통해 각각 42만7020주, 19만6040주, 33만9238주를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각각 37원, 32원, 28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해킹 전 이용자 대상 위약금 면제 요구...KT, "보상ㆍ보안 혁신안 곧 발표"
정부가 해킹 방지 조치를 소홀히 한 KT에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 조치를 요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지난해 서버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아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책임이 인정된다며 전 이용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한다고 29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KT의 서버 3만3000 대를 점검한 결과 94대에서 103종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감염된 서버에는 BPF도어,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는 지난해 해킹 피해를 입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50년사에 직원 세쌍둥이 탄생 축하
경북문화관광공사 가족이 지난 달에 세쌍둥이를 출산하는 경사가 생겼다. 보문골프클럽에 근무하는 서상환 대리가 그 주인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세쌍둥이의 아버지가 된 서상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