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 건설투자, 민간소비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1.3% 성장했다.25일 한국은행의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도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로는 3.4% 성장했다.부문별로 보면 수출은 휴대전화기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3%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25일 밝혔다.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특히 건설투자가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2.7% 뛰었다. 수출도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 품목을 중심으로 0.9% 성장했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수입도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하락했다.
지난 3월 울산의 제조업 생산은 줄고 소비와 건설투자, 수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9일 ‘3월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울산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기계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의 생산은 늘었지만, 자동차, 석유정제 등이 감소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13.2% 늘었고, 백화점이 9.6% 감소했다. 3월 신규 승용차 등록 대수는 2729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6%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을 두고 수출과 내수 등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내놓은 ‘경제동향 5월호’에서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했다.최근 우리 경제가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와 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고 봤다.앞서 유지했던 “내수 부진 등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견해에서 ‘내수회복 조짐’으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최근 소비와 건설투자 관련 지표 증가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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