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주제로 작업해온 ‘꽃의 화가’ 김현숙 작가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애플갤러리에서 제17회 개인전 ‘彩/彩/墨/墨 ’을 개최한다.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을 배채법을 활용해 내놓았다. 배채법은 장지에 여러 차례 덧칠하기를 반복해 바탕을 만들고 색의 농도와 수분을 세심하게 조절하면서 형태가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화법이다.이번 전시에서는 순지를 이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시도했다는 점이 돋보인다.순지는 여러겹 겹쳐놓아 견고한 질감을 내는 장지와는 달리 얇고 부드러워 섬세한 표현에 적합한 재료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한라산 설경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을 위해 1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1100번·1100-1번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1100번 노선은 제주버스터미널에서 한라병원-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까지다.1100-1번 노선은 서귀포등기소에서 서귀포터미널-영실지소 -1100고지-어리목까지 운행한다.운행 횟수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1100번 하루 32회, 1100-1번 10회 운행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평일에도 1100번 18회, 1100-1번 10회 추가 운행된다.한라눈꽃버스와는 별개로 정규노선인
춘천시가 내년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접수는 오는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은 2026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별 핵심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복숭아, 오이, 고추, 벼, 감자, 양봉 등 총 12개 과정으로 950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치유농업 과정은 폐지하고 양봉 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또한 기본형
합천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가야산의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겨울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가야산 역사문화자원과 가야산 자생 동·식물 및 생태계 사진 등 표본 자료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3D 모델링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는 가야산 고유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강릉시는 주요 정책 수립과 시의성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시민들의 인식과 시정 만족도를 조사하는 ‘2025년도 강릉시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조사 결과, 민선 8기 강릉시의 소통 행보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시가 정책을 잘 알리고(‘정책 홍보 평가’ 77.4%,
김천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시민투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민 및 부서 추천을 통해 개인 25건, 팀 19건 총 4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온라인 투표는 김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우수사례 중 심사에 상정된 41건(개인 23건
충남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겨울 축제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프리마켓’이 지난 13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은 예당호 전망대에서 열렸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지역색을 살린 다양한 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운영돼 관광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예당호를 찾은 관광객들은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지역 예술가들이 선보이
시흥시가 12월 1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로비에서 ‘Youth On, 청소년 시흥의 가치를 켜다’라는 주제의 전시를 개최한다.시흥오이도박물관은 국가사적 시흥 오이도 유적의 신석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9년에 건립된 이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지역의 다양한 문화ㆍ예술 협업 전시와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문이 활짝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이번 전시는 지역의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현대자동차가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현대모터클럽 우수 회원과 가족 277명, 현대모터클럽 재팬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사진전, 2025년 우수 회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출범해 현재 회원 수가 12만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조미김에 대한 관세를 전격 면제했다. 기존 15%였던 관세가 0%로 낮아지면서, 국내 김 수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14일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조미김이 수산물 중 유일하게 무관세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통관 기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됐다. 반면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15%의 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해수부 관계자는 “팩트시트에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은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한다’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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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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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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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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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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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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