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5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도내 6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는 논산시, 서천군, 청양군, 예산군 등 4개 시군과 충청남도개발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등 2개 공공기관을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기관 평가는 공공부문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적극행정 홍보 노력도, 우수 공무원·직
충남 청양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하고, 시승 행사 개최와 함께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2일 김돈곤 군수, 군의회 의원, 윤성수 청양교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저상버스 시승 행사를 열고 차량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버스에 탑승해 방지턱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승차감과 노선 투입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타운’ 전기 저상버스로, 휠체어 고정 장
충남 청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군청 실과・직속기관・사업소장과 10개 읍면장 및 주무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업무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활성화 ▲농협조공법인 운영 및 산지유통센터 건립 ▲칠갑마루 통합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3일 언론브리핑에서 2025년 군정 성과를 발표하며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군수는 “2025년은 정책 실험과 구조 전환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고 평가한 뒤 “다가오는 2026년은 그 성과가 군민의 삶 속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성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꼽았다. 전국 49개 군이 참여한 공모에서 최종 7곳이 선정됐으며 충남도 내에서는 청양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
충남 청양군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상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며, 12월 22일부터 본인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은 대리
충남 청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인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의 주요 정보 및 서비스 공급 주체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보 제공 및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이뤄졌다.청양군은 지난해 전국 2위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거두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주민들의 결핵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치료 성공률 ▲접촉자 관리 ▲취약계층 검진 등 결핵 관리의 전반적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의료원은 특히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제적인 결핵 예방과 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2025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고령화 지역
충남 청양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일원에서 ‘청양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협의회 설립총회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 구기자 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구성된 보전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협의회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전협의회 회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농업유산 전문가, 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충남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보전협의회 설
충남 청양군이 현장 밀착형 시책과 지적재조사 혁신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2025년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관리 ▲부동산 ▲공간정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 실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소’를 운영해 군청과 멀리 떨어진 지역 주민들의 지적측량 접수와 지적 민원을 해소하며,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토지 지목변경 사업’을 추진해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충남 청양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의료원’의 65세 이상 참여자는 총 3,821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81.7%에 달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찾아가는 의료원’은 보건·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 마을로 선정해 의료인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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