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인사와 교육계 극우단체 연계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자의 즉각 사퇴 및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로 밝혀졌다"며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백 원내대변인은 "전문성 없이 충성심만을 기준으로 한 코드 인사가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했다"며 "이는 명
‘윤석열 파면 촉구’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고발된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검찰로 송치됐다.부여경찰서는 11일 옥외광고물법 및 공유재산법 위반 혐의로 박정현 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박 군수는 지난 3월7일 부여군 여성회관에 ‘헌정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넣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그러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박 군수는 옥외광고물법 위반 소지 검토 후 사비로 게시한 현수막을 하루 만에 자진 철거했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 사비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안’이 10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윤석열 정권 당시 제기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할 ‘3중 특검’ 정국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이날 심의·의결된 3개의 특검법은 이날 대통령 재가를 거쳐 즉각 관보에 게재, 공포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특검 추천 및 특검팀 구성 역시 조만간 이뤄지게 된다.우선 채상병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안’이 10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윤석열 정권 당시 제기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할 ‘3중 특검’ 정국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이날 심의·의결된 3개의 특검법은 이후 대통령 재가 및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공포되며, 특검 추천 및 특검팀 구성 역시 조만간 이뤄지게 된다.우선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머물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야외 수조 시설을 두고 ‘개 수영장’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논란이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 시설이 반려견을 위한 사적 용도라고 주장하며 국고 횡령 가능성까지 거론했고, 윤석열 정부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논란은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8일 페이스북에 관저 야외 수영장 사진을 공개하며 불거졌다. 박 의원은 “사람이 수영하기엔 얕았고, 관저 만찬에 참석했던 의원들끼리 ‘개 수영장 아니냐’고 추측했다”고 밝혔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와 ‘규제 완화’를 키워드로 내세워 고등교육 개혁을 시도했지만, 공정성에만 집착한 ‘평가를 위한 평가’, 여야 간 극한적 대립으로 인한 ‘정책 논의의 실종’, 강고한 ‘부처 이기주의’의 벽 등으로 인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025년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한 새 정부는 윤석열 정부 정책 실패의 원인을 냉정하게 곱씹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새 정부가 추진할 핵심 과제들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선정해야 한다.재정지원사업 평가 둘러싼 잘못된 관행의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유권자의 한 표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한목소리로 투표를 독려했다.민주당은 '내란 종식'과 '헌정 회복'을 앞세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와 '독재 저지’를 전면에 내세워 보수층의 결집을 호소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때문에 치러진다는 점을 막판까지 부각하며 투표로 '내란 종식' 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
12.3 비상계엄 이후 공공기관장 등이 잇따라 임명이 강행되는 등 윤석열 정권의 이른바 '알박기' 보은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민주당은 대선이 끝난 뒤 모든 인사를 전수조사하고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청구, 고발, 특검까지 고려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해당 인사들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했다.대선을 닷새 앞둔 29일 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전문성과 직무 연관성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주요 공공기관 요직에 내정되고 있다며
4주전
인천문화예술인 100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인천문화예술인 100인의 대표 9명은 28일 오후 민주당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이재명 후보지지 인천문화예술인 100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100명의 명부를 공개했다.대표 9명은 김정열, 박현지, 박혜경, 유은석, 유은수, 유세움, 윤미경, 윤민아, 윤연재다.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문화정책 축소, 일방적인 문화행정 추진 등으로 인천에서도 그동안 축적한 문화예술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아래 탄생한 인천 지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이 28일 대선 승리 시 국민통합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는 데 공식 합의했다.양당은 협약서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동반 청산을 "시대정신"으로 명시하며, 반양강 연대에 나섰다.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미래당 당사에서 '국민통합공동정부 운영과 제7공화국 개헌 추진 협약식'을 열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협약서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서명했다.양당은 협약서에서 "윤석열과 이재명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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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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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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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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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의결…한일수교 60주년 행사 등 예산 증액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7일 제426회 국회 제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및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 통일부 등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남북협력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의결했다.이번 수정의결에서 외교부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한일과거사 대응 및 미래지향’ 사업 항목이 10억 원 증액됐다. 이 예산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 경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재외동포청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총 29억 2,700만 원 증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