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10월 22일 오후 3시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된 흑두루미 73마리가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일 순천만 상공을 선회했던 흑두루미 9마리는 남하해 21일 일본 이즈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국제적 보호종으로,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7,6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으며,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400억여 원의 해외 발전정비공사 연장계약을 수주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했다.한전KPS는 한국 시간 지난 23일 우루과이 전력청과 2년간 최대 392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운전정비사업’ 추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우루과이 티그레 발전소는 한전KPS가 남미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상징적인 해외 진출 사업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건설 단계부터 상업운전, 주제어반 운전 및 정비 등 최신 복합발
경상북도는 2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및 푸드테크 산업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포럼(BAFE·Building Alternative Food Industry Ecosystem Global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 글로벌 혁신과 경북의 도약'을 주제로 대체식품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산학연이 함께 논의하기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5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서귀포시가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현악 오케스트라로 듣는 현악 사중주 명곡’을 주제로 하이든,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보로딘, 드보르자크 등 세계적 작곡가들의 명곡을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날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다장조, 작품 76-3 황제’,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차이코프스키의 ‘현악사중주 1번’, 보로딘의 ‘현악사중
3주전
지난 10월 3일, 35개국 70명의 석학과 과학자들이 참여한 EAT-Lancet 위원회가 최신 보고서 ‘EAT-Lancet 2.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류의 건강, 지구 환경, 그리고 사회 정의를 동시에 고려한 ‘지구 건강 식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식품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 없이는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한다.이번 위원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했다. ‘9가지 지구 한계(Plane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3일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전략
바닷물을 빠르게 식수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포스텍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미래기계기술 프론티어 리더 양성 교육연구단 히긴스 윌슨 박사 연구팀이 낮과 밤, 날씨에 상관없이 바닷물을 더 빠르게 식수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 세계적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최근 ‘커뮤니케이션즈 엔지니어링’에 게재됐다.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담수화 기술은 인류가 직면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제시할 세계적 축제,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나주에서 개최된다.‘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대주제 아래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후 위기, 식량 안보 등 인류적 과제 속에서 농업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으로 구성됐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오는 15~16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적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글로벌 AI 컨퍼런스 광주 2025’를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AICON 광주 2025’는 산업·도시·시민 생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인공지능 전환의 물결이 광주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의 ‘The AX 웨이브, 광주’를 주제로 진행된다.광주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두의 AI’ 실현과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200여 팀이 참여하고 1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했다.축제 기간 내내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가산오광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탈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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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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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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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 약자 대상 기술봉사 제공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최근 지역 내 사회적 약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물품구매 및 환경정비를 지원했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술지원 위주의 봉사를 실시했다. 주요 기술봉사 내용으로는 노후화된 전기 설비와 점등되지 않는 실내·외 조명을 교체했으며, 특히 복잡하게 설치된 전기선을 정리해 감전 및 걸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 가구 전체를 점검 안전상 위험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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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협회, AI 확산 차단 총력
한국토종닭협회는 2025-2026년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토종닭 생산부터 유통 까지 전 과정의 AI 차단 방역을 위해 선제적인 교육과 농가 지도, 유통 시장 긴급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토종닭협회는 AI 발생 시즌에 대비해 지난 9월 충남 부여와 광주에서 토종닭 종사자 대상으로 ‘토종닭 종사자 전문 방역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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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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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토속어류 ‘대농갱이’ 치어 11만 미 방류
충북 단양군이 지역 고유 어종의 자원 회복과 하천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군은 최근 영춘면 하리 영춘교 아래에서 토속어류 ‘대농갱이’ 치어 11만 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열었다.지난달 말 방류된 대농갱이는 진천 이월 양어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치어로 영춘 하리 지역을 시작으로 도담삼봉, 가곡 새별공원, 가대리 등 단양 주요 하천 일원에도 순차적으로 방류됐다.군은 매년 꾸준한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식에 힘써왔다.지난해에는 쏘가리 11만7000 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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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독감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대폭 확대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올해는 특히 독감 지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64세에서 14∼18세와 50∼64세로 대폭 확대되면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예방접종은 단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7개 읍‧면 보건지소와 15개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및 유료로 진행된다.기관별 접종 시작일과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독감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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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접수… 미래도시 상상력 공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상상 속 미래 도시'를 주제로 한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의 온라인 접수를 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는 2016년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콘셉트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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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천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시상
충북 진천군은 3일 제8회 책 읽는 진천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2025 진천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전 심사는 문학인과 문예 창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수상작으로는 일반․청소년․아동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18편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작년에 비해 공모전 참여도가 53%나 증가해 공모전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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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방산 덕에 3분기 최대 실적"…한화에어로, 3Q 영업익 '79%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도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56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가 기대치를 종합해 집계한 컨센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