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경남지부는 14일 경남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 속 일하는 도내 비정규직 급식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인력 부족에 따른 과도한 노동을 고발했다.이들은 “최근 창원의 한 학교 급식 관계자는 ‘전력 소비가 많아 급식 후 청소하는데 에어컨을 켜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급식실 현대화가 되지 않고, 환기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학교 급식실은 200도 온도 앞에서 튀김을 만들거나 식기세척기를 가동할 때 내부는 말도 못 하게 덥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도교육청이 폭염대책을 마련했지만, 각 학교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가 누적 대출 1,300억 원을 돌파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솔라브리지는 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성과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태양광 발전은 이제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안정
이상수 제주지방우정청장은 3일부터 9일까지 제주우편집중국과 제주우체국 등 일선 우체국 6곳을 방문해 집배원 등 직원의 안전보건 대책 이행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작업 환경과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다.폭염 시간대 집배원의 집배업무정지권 활용, PDA를 통한 자가건강진단, 온열질환 증상 확인 이행, 휴식시간 알림 문자 등을 통한 적절한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추가 필요한 조치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이상수 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광진구가 지난 3일 한강변의 대규모 정비 사업지인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대상지는 자양4동 57-90번지 일대 139,130㎡ 규모로, 보행 환경과 주차 여건이 열악하며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된 주택지이다.구는 2022년 12월 해당 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2024년 5월·7월·12월 세 차례에 걸친 주민상담소 운영, 추가 주민설명회 개최 등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환경연구원은 ‘2025년 기후·환경 숏폼 영상 공모전’을 오는 9월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지구의 1℃를 되돌리기 위한 1분 메시지’로 △기후·환경 일상 속 실천 이야기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아이디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상상 등 기후 및 환경과 관련된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이면 출품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기후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고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사상 처음 민주노총 출신 인사를 지명했다.이는 앞으로 정부가 “노동 존중 사회 구현”을 국가적 과제로 인식할 것이라는 상징적 조치로서, 지방자치단체 역시 이에 발맞추어 노동자들의 실제 삶의 질과 직결된 근로 환경과 처우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그런 측면에서, 우리 여수시 환경미화원들이 처한 현실과 노동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현재 여수시에는 약 275명의 환경미화원이 새벽어둠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무거운 청소도구를 들고 주 6일을 거리 위에서 시민의 쾌적한 생
돌이켜보면, 지난 3년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과 변호가 많았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바뀐 정책 환경과 지역 여건 속에서,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과제 앞에 의성은 주저하지 않고 한 발 먼저 움직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변화들이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것을 보며,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군민의 힘으로 이룬 ‘지속 가능한 기적’2025년, 의성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민선6기부터 8기까지
서귀포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간판 발굴을 위해‘2025년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아름다운 간판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이번 공모전은 관내 적법하게 인허가된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주 또는 시공업주라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접수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서귀포시 도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출품된 간판은 ▲서귀포다운 간판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간판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간판 ▲제주어 간판 등에 심사 기준을 두어 1차 전문가
울산 울주군이 지역의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한 ‘울주군 중장기 발전계획 고도화 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28일 군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계 공무원과 울산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1년 수립된 ‘2040 울주군 중장기 발전계획’의 후속 과업이다. 지난 3년간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과 사회 구조 변화를 반영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착수보고회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4일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장애인복지 정책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천안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비전과 정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용역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맡아 올해 12월까지 5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기본계획 수립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장애인복지 청사진 마련을 목표로 정부의 장애인 정책을 반영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자립생활, 인권보장, 가족지원 등 복지실태와 다양한 정책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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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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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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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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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31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신청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신청 대상자 안내 방식, 현장 인력 운영, 취약계층 응대 절차,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