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체계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총사업비 142억 5000만원을 들여 보은읍 어암리 산55-1 일원 총 4만8102㎡의 부지에 야구장 1면을 포함한 다목적 종합운동장과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착공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인가 및 각종 인허가 협의를 모두 완료했으며 2025년 6월까지 부지 정리 작업도 마무리하는 등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국가 정책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나주시는 최근 조인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 지정을 강력히 건의하며 핵융합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세계적 연구 거점임을 피력했다고 24일 밝혔다.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나주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강상구 부시장은 조 의원을 만나 “나주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61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씨의 재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했다.부산지법 형사5부는 23일 오전 11시 부산지법 352호 법정에서 최씨에 대한 재심 첫 공판과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증거조사에 이어 피고인 심문을 생략하고 곧바로 구형했다.구형은 정명원 부산지검 공판부 부장검사가 직접 했다.정 부장검사는 "생면부지의 남성으로부터 인적이 없는 집에서 갑자기 성폭행 범죄를 당하게 됐고, 이에 대한 방어 행위로서 부지
영등포구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등포동과 신길동 빗물 펌프장 신설 및 증설 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등포동과 신길동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배수 개선 대책으로, 시간당 100㎜ 규모의 집중호우에도 대응 가능한 안정적인 배수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영등포동에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부지 인근에 ‘빗물 펌프장’을 신설하고, 신길동에는 기존 빗물 펌프장의 유수지를
충남교육청은 2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 교육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본청 직원 2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당진지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평균 누적 강수량 377.4㎜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주택·상가 침수, 도로 파손, 농작물 피해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는 물론, 교육시설 전반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한 용연유치원과 유아체험교육센터는 운동장은 물론 교사동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돼 교구와 기자재가 다수 훼손
강서구가 현 강서구청 부지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곡동 일대에 건립 중인 통합신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현 청사 부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강서구 주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구 누리집과 SNS, 각 동 민원실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응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자 중 100명에겐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부지 개발을 두고 최근 지역 사회에 다시 한번 기대와 논란이 교차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동원개발이 손잡고 복합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김영길 중구청장이 공식석상에서 “신세계는 들어온다”고 재차 단언하면서 이슈에 불을 지폈다.하지만 정작 사업의 당사자인 신세계 측과 울산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어, 이들 간 온도차가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세계는 지난 2013년 5월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백화점 건립을 목적으로 2만4000㎡ 규모 부지를 매입했지만 내부 사정을
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대전 천양원이 시설 보수 및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시설 보호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건보공단은 천양원 부지 내 체력단련시설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천양원은 향후 공단이 주최하는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에 시설을 개방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해 천양원과 결연으로 매 분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천양원은 이번 협약
서울 용산구 문배동 소재 옛 오리온 본사 부지에 지상 38층 규모의 주거·업무 복합시설이 들어선다.서울시는 10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문배동 30-10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로, 오피스텔 212가구, 공동주택 156가구를 비롯해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용산 지역에 부족했던 체
충북 소방이 보은소방서장의 청사 부지 사적 이용 의혹과, 이를 문제 삼았다고 의심받는 한 직원에 대한 중징계 처분으로 내홍에 빠졌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소방지부는 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당국은 고위 간부의 비위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일선 소방관에 대한 부당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소방 노조 반발의 발단은 지난 5월 보은소방서 익명 게시판에 ‘청사 부지의 사적 이용’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노조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영준 보은소방서장은 전임지인 옥천소방서 재직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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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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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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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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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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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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