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누적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24년 8월 개설 이후 1년4개월 만에 성과다. 도는 꾸준한 입점 품목 확대와 함께 명절·계절별 기획전을 비롯해 전통주, 김장김치 등 다양한 테마 기획전을 열고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온충북을 홍보해 왔다.도 관계자는 “온충북이 개설 이후 짧은 기간 안에 20억원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도내 기업과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온충북을 대표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수기자 tf1103@cc
강릉시가 강릉솔향수목원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강릉시는 현재 78.6ha 규모의 수목원을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38.86ha로 확장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산림청과 강릉솔향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협의 완료 후 고시했으며, 현재 수목원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첫 단계로 수목원 진입로 일원 내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열대식물원과 유아
넥슨이 온라인 액션 RPG ‘엘소드’의 겨울맞이 시즌을 맞아 성장 지원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및 18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18일 넥슨은 엘소드의 개발사 코그와 함께 대규모 겨울 시즌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번 겨울맞이 업데이트는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성장을 돕는 ‘퀵스타트’와 ‘전투력 부스팅’ 지원 이벤트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테마 아이템 제공, 18주년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먼저 2026년 3월
고즈넉한 성북동에 위치한 중세 콘셉트 전문 스튜디오 뉴기믹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중세 라이프스타일 한 조각’을 테마로 한 화보 촬영·콘셉트 프로필 패키지를 선보인다.이번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다듬어진 브랜드 콘셉트를 응축해 선보이는 시즌 프로그램이다.뉴기믹의 촬영 경험은 ‘중세 시대로 떠나는 3시간의 타임 시프트’를 지향한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손님은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샹들리에와 고전 회화, 중세풍 가구로 채워진 여러 콘셉트 룸을 마주하게 된다.드레스와 액세서리 선택, 중세 콘
부산 기장군이 오시리아 물음표 공원에 겨울철 야간 경관을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한다.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물음표 공원에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테마 조형물을 설치하고 겨울철 방문객을 위한 야간 경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성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오시리아 상가번영회와 오시리아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민·관이 함께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한 사례로 평가된다.공원 중심부에 설치된 대형 트리는 주변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겨울 분위기를 더한다. 산타·루돌프 등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2025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VR 콘텐츠 스타트업 텔러가 동화 테마 기반 VR 어드벤처 콘텐츠 개발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텔러는 이용자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탐험·퍼즐·상호작용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실감형 오픈월드 어드벤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이번 프로젝트는 VR 기술의 특성으로 언급되는 몰입감을 단순 기능이 아니라 설계 요소로 규정하고, 스토리 구조와 유저 경험을 기반으로 한 몰입 방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텔러는 단순 체험형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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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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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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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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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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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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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겜스톡] 산통 끝 부활 신호탄...엔씨소프트의 2026년이 기대되는 이유
이 2026년 가장 변화가 기대되는 게임사로 엔씨소프트를 선정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첫 적자의 충격에 이어 올해 구조조정이라는 '산통'을 겪었습니다. 내년에는 '주가 재평가'라는 옥동자를 낳을 수 있을까요? 엔씨소프트가 그려가는 2026년 시나리오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바닥은 지났다. 이제는 숫자로 증명할 시간이다."최근 게임업계에서 엔씨소프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2025년은 엔씨소프트에게 잔인한 해였다. 202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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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결제 거인들 'AI쇼핑' 지원 탄력...금융권 조직개편
AI가 사용자를 대신애 쇼핑을 하는 에이전틱 AI 커머스를 향한 거대 결제 플랫폼 업체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신용카드 네트워크들인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에이전틱 AI 쇼핑 지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백 건 에이전트 주도 거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스카이파이어, 네쿠다, 페이OS, 램프 등 에이전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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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共鳴)의 미학’ - 보이지 않는 끈을 찾아 묶는 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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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결산⑨/금융] 사상 최대 실적 '딜레마'…생산적 금융·규제 리스크 전면화
2025년 금융권을 관통한 키워드는 ‘생산적 금융’이다. 새 정부는 출범과 함께 금융권에 자금 운용의 축을 부동산에서 산업·혁신 분야로 전환하라는 정책적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고, 그에 맞춰 금융사들은 생산적·포용 금융으로 대전환을 본격화했다. 4대 금융지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연간 순이익 18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으나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은행법 개정, 대규모 과징금 이슈 등 부담 요인도 동시에 불거졌다. ‘돈을 벌수록 더 많은 역할을 요구받는’ 금융권의 딜레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