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40대 보험사 직원이 사무실 앞에서 호신용 가스총으로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2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중구 삼덕동 한 보험회사 건물 복도에서 보험사 직원 A씨가 호신용 가스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쐈다. A씨는 찰과상 등을 입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지 허가를 받은 호신용 가스총을 사용했으며, 다른 사람을 위협하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스총 발사음으로 인해 건물 내 머물던 시민들은 한때 큰 불안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선물 같은 생일 파티로 팬 사랑에 보답했다.송가인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 ‘메리 가인스 데이’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이날 버건디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비주얼로 히트곡 ‘가인이어라’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은 응원법을 한목소리로 외치며 뜨거운 환영을 보냈다.송가인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되어 보면 어떨까 해서 직접 고른 원피스”라며 1일 산타를 자처했고, 영양제
오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지하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 2명을 포함한 작업자는 모두 구조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매몰됐던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다른 50대 남성은 발목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학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의 위탁을 받아 경북과학대가 운영하는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은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난타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리듬을 직접 체험했다..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은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연계
울산 울주군의 한 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80대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 5월13일 오전 8시37분께 울주군의 한 황색 점멸신호·횡단보도 구간을 시속 약 88㎞로 주행하다가 도로를 건너던 80대 B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제한속도는 시속 50㎞였다.이 사고로 B씨는 경추 골절과 흉부 손상 등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울산지방법원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하고 2년간 집행을 유예했다고 3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준법운전
대웅제약이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대웅제약은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구호 물품을 경북도청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서 진행됐다.대웅제약은 의약품 5000개, 공산품 1만여 개, 건강기능식품 5000개 등 총 5000세트의 구호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린 방송인 박나래의 ‘주사이모’가 자신의 경력을 해명하고 나섰다.'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는 7일 SNS에 중국 내몽골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과 방송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이 해당 병원에서 외국인 최초이자 최연소 교수로 재직했다고 주장했다.그는 “12~13년 전 내몽골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병원장과 성형외과 과장의 배려, 내몽골 당서기의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했다”며 “센터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방송 인터뷰와 강연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201
자비란 무엇인가. 선악을 초월해 남에게 베푸는 삶이다. 특히 관세음보살을 가까이 해야 누릴 수 있는 미덕이다. 생로병사의 고비에서 신음하는 중생을 구하는 존재가 관세음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은 육체의 고통, 정신적 고뇌, 욕망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해 준다.관세음보살은 흰 옷을 입고 흰 연꽃 위에 감로수를 담은 병을 안고 있는 자애로운 모습이다. 바로 이 관음을 찾고 신봉할 때 복을 받을 수 있다. 살아서는 병이 낫고 재물이 풍부해진다. 적과 악귀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모든 이의 존경을 받는 등 스무 가지 공덕을 얻게 된다. 죽을 때도
“시청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시장님! 추우니깐 잠바 꼭 입고 지퍼도 잠그세요.”아이들이 삐뚤빼뚤 적어 보낸 우편엽서는 충주시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다.충북 충주시는 동량면 소재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견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직접 손편지와 엽서를 보내며 시청 방문에 대한 바람을 전한 데서 출발했다.아이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메시지에 화답하기 위해 시정 행정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견학에는 센터 아동 18명
지난 주말 울산이 사망사고를 포함해 교통사고로 얼룩졌다. 지난 13일 오전 6시38분께 남구 성암동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앞 도로에서 탱크로리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40대 운전자 A씨가 숨졌고, 5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음주나 무면허 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9시3분께 중구 달빛로 서동로터리 인근 약사마을 교차로에서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차량 12대가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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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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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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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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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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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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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복지정책과 직원일동, 취약계층에 기부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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