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프리미엄 생도넛 열풍을 이끈 ‘블랭킷도넛’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블랭킷도넛코리아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단독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분당에 1호 직영점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공식 행보다.블랭킷도넛은 일본에서 연내 45개 매장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한 수제 생도넛 브랜드다. 기름지고 묵직한 기존 도넛과 달리, 폭신하고 가벼운 이스트 반죽과 고급 재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나마도넛츠’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프랑스·뉴질랜드 버터, 일본산
한국금다이아몬드거래소가 금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매입 잘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최근 하락했던 금 가격은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내 사상 최고치인 4336달러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금테크 움직임도 다시 활발해 짐에 따라 금 거래로 인한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금다이아몬드 거래소는 안전한 금거래를 위해서는 중량과 함량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단 0.1g 차이로도 1만 원가량의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은행권의 총량 규제 대응이 맞물리며 대출 억제 효과가 나타났지만 은행과 소비자 모두 한숨을 쉬고 있다. 은행들은 수익성 악화와 규제 강화 부담에, 소비자는 실제 필요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하반기 총량 규제 대응을 위해 대출 제한 조치를 잇달아 시행했다. KB국민은행은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을 제외한 연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고 4일부터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도 막았다. 해당 용도 역시 총량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해양수도 부산’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연내 해수부 청사 이전이 마무리되고 HMM 등 주요 해운 대기업과 산하 공공기관까지 부산 이전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4일부터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해양산업의 중심축이 부산으로 확고히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정부의 부울경 해양수도 전략이 강화될수록 울산과 경남의 역할은 모호해지고 있다. 특별법은 부산을 해양수도로 명문화해 지원 근거를 담았지만, 울산·경남에 대한 별도 조항은 없다. 형식적으로 ‘해양 수
울산 태화강을 따라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가 내년 초부터 잇따라 문을 연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도심, 원도심 상권을 잇는 핵심 지점마다 체험형 관광 인프라가 들어서면서 태화강 일대가 ‘걷고, 먹고, 머무는’ 도심형 관광·여가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루 앞 용금소 구간에 조성 중인 ‘용금소 스카이워크’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조물 설치와 주요 시설 시공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남은 절차는 스카이워크 핵심 콘텐츠인 전동 그네 등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뿐이다. 시는 연내 각종 시설물 안전
해양수산부가 8일 첫 이사 차량 출발을 시작으로 부산 이전에 본격 착수했다. 연내 업무 정상화를 목표로 속도전을 낸다는 방침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정부세종청사 5동 정문에서 부산행 첫 이사 차량이 시동을 걸었다. 이 차량은 다음 날인 9일 오전 8시 임시 청사가 마련된 부산시 동구 IM빌딩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에 동원되는 물량은 5t 화물차 249대 분량에 달한다. 이사 비용으로만 8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이동이다. 해수부는 오는 22일까지 모든 부서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23일께 개청식을 열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최근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빠르면 내년 초 사임 후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 측 관계자는 "처음부터 맡아도 오래 하지는 않겠다고 했던 자리"라며 "연내 사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추 의원은 지난 8월 차명주식 거래 의혹으로 낙마한 이춘석 의원 후임으로 법사위원장을 맡아왔다. 현재는 연말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각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특히 업무부고는 TV 생중계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세종·서울·부산을 직접 순회하며 연내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19부·5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이 업무보고 대상이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유관기관도 참석한다.업무보고는 각 대상 기관이 정부 출범 후 6개월간의 주요 성과와 보완점,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발제하면 참석자들이 자유토의를 벌이는 형식으로 이
양천구는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12월 4일 고시됨에 따라,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로 양천구는 연내 모든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며, 총 47,438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종착역을 향한 열차를 출발하게 됐다.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지막 퍼즐이었던 목동 1~3단지는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문제로 갈등
조희대 대법원장이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외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오늘 법원장회의가 있으니 그때 논의해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조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내란전담재판부와 법 왜곡죄 신설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법원장들과 논의 해보겠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주당이 연내 처리를 목표로 입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전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법원장들에게 정치권에서 추진되는 내란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 죄 관련 법안에 대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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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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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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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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