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지방선거가 채 8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거제도 개선 방안과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설치되지 않고 있다. 평년보다 늦고 긴 추석 연휴에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주요 일정들이 밀린 탓이기도 하지만 선거 규칙을 정하는 중차대한 일이 늦어지는 건
내년까지 낙동강 취·양수시설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 나왔다. 하지만 정부는 4대강 수문 개방에 앞서 관련 사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라는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다 정부 기관끼리 서로 다른 사업 완료 시점을 밝혀 엇박자를 내는 모습마저 보인다.경남환경운동연합,
광명지역신문=주미화 본지 편집위원장> 도시는 늘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의 방향이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쪽을 향하고 있는지, 아니면 보여주기식 사업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광명시 철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이 그 질문의 중심에 서 있다.철산주공13단지와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사이, 통근과 통학 수요가 많은 이 정류장은 ‘띠정원’ 조성 사업 과정에서 사라졌다. 조합은 미관과 조경을 이유로 정류장 철거를 추진했고, 행정은 이를 제어하지 못한 채 그대로 허가했다.결과는 예견된 불편이었다. 주민들의 민원
임금 체불 사태로 존폐 위기에 몰린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가까스로 클럽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 그러나 연말까지 밀린 임금을 모두 지급해야 하는 조건부 승인으로,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충남아산FC는 지난 20일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의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구단은 “연말까지 체불 임금을 일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은 없는 상태다. 충남도가 특별재정교부금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지만, 구단이 필요한 금액은 27억 원에 달해 여전히
한화가 미국 AI자율운항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한화는 미국 해벅AI와 해양무인체계의 자율운항 및 원격 운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앞두고,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폴 르윈 해벅AI CEO 및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한화는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은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고 강조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닦았다면, 이제 우리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세워야 할 때”라며 “AI 대전환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로 취임 5개월째를 맞았다며 “불법 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의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개월간 비상한 각오로 임했다”며 “
2025년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동정책개발연구회가 10월 31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활동결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하였다.남동정책개발연구회는 3월 출범 이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매월 1회 회의와 전문가 강연회, 그리고 비교시찰을 등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실제 실행 가능한 정책방안을 모색해왔다.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남동구 제안제도 운영 조례」가 발의되었으며,또한 정책 제안 11건을 집행부에 제안하고, 이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며 “소통과 검토
국제 무대가 주목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2025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THE NEXT'는 예술의전당이 국제 무대에서 이미 가능성을 입증받은 젊은 연주자들을 국내 관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대표적인 시리즈다. 앞서 피아니스트 이정우,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이다.만 21세에 뉴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씨에게 1억3000만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이 접수돼 제주경찰이 수사 중이다.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인 ㄱ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이 씨가 2021년 4월부터 9차례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ㄱ씨는 이 씨가 2023년까지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2021년 가을 쯤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강화군은 신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야간교대 근무자와 청소 차량 운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요인조사’를 실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심리적 부담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심리적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조사는 야간 교대근무 및 청소차량 운전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활용한 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