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6월 17일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여성활동 거점공간 ‘해봄’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해봄’은 2023년 7월 개소 이후 여성의 심리적·문화적 힐링은 물론, 창의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조성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김포시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반을 넓히며, 여성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진행된 ‘열무김치 나눔 봉사’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김포 여성단체들의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온지실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와 청년여성 정책 과제'를 주제로 제32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2회 전라․제주 여성가족정책 네트워크 공동포럼으로도 진행된다.포럼은 다양한 지역 기반 사례를 통한 청년 여성의 삶을 진단하고 정책 과제를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발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위원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청년 여성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주제발표는 좌장인 제주대학교 황경수 행정학과
강원 고성군은 지난 10일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2025년 말로 존속 기한이 만료되는 양성평등기금의 존치 여부를 심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양성평등기금의 지속적인 필요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금을 향후 5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양성평등기금은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어왔다. 시는 이번 연장 결정을 바탕으로 기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독일에 처음 발을 디딘 지 4년 만에 정착지를 찾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28일 열렸다.독일 본 여성박물관은 이날 오후 소녀상 제막 행사를 하고 여성 인권과 역사 바로세우기의 상징인 소녀상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 박물관은 예술가로도 활동하는 마리아네 피첸이 1981년 당시 서독 수도 본에 설립한 세계 최초의 여성박물관이다. 케테 콜비츠 등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여성의 관점을 반영한 전시를 꾸준히 열고 있다.피첸 박물관장은 이날 “우리에게는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이 몹시 중요한 주제다. 이는 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유리천장을 깨는데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에서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부터 실천했다"고 말했다.그는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었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었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 공개모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
울산시는 19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시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예방, 여성 대상 취·창업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각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여성 일자리 확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지역 대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여성 창업가들도 참여해
울산 여성 고용률은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이다. 단지 ‘일하는 여성의 비율’이 아니라, 이 수치는 울산이 여성에게 얼마나 일할 여건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잣대다. 여전히 남성 중심의 일자리 구조와 여성에게 집중된 육아·돌봄 부담 등 구조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울산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낸다.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울산의 여성 고용률은 47.4%, 경제활동참가율은 48.9%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p, 3.9%p 하락했다. 여성 취업자는 1년 전보다 무려 1만5000명이나 줄었다. 2020년 이후 가장
충남 금산군은 지난 18일 금산여성대학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서 여성 리더십·역량 강화 지역 탐방 프로그램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금산여성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자연 친화적 체험 활동을 통해 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리더십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화담숲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정원으로 조성된 치유형 공간으로 참여자들에게 숲속 힐링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숲 해설사와 함께한 생태 탐방, 정원 감상, 자연 관찰 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자유 관람 시간에는 숲속의
청년 여성 100명이 모여 결혼, 육아, 취업, 여가 등 일상에서 느끼는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직접 설계하는 정책 활동이 구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구미시는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인구의 성비 불균형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재구조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실제 정책 수요자인 2030세대 여성 100인을 위촉해 ‘2030 여성 포럼’을 구성·운영하고 있다.‘2030 여성 포럼’은 다양한 직업군, 결혼 여부, 관심 분야 등을 기준으로 5개 분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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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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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김만식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는 오는 7월 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자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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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료 좀 내"-김민석 "다 갖다줬는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0일 총리 지명 철회 등을 촉구하며 나흘째 국회 본청에서 농성 중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농성장을 찾았다가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20분께 국회 로텐더홀을 지나다 농성 중인 나 의원에게 다가갔다.김 후보자가 "단식하는 것은 아니냐"고 묻자 나 의원은 "어떤 일로 "고 되물었다.김 후보자가 "국회에 온 것"이라며 "수고들 하시라"고 하자, 나 의원은 "민주당 같으면 '물러가라' 이런 것을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두 사람의 신경전은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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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홈페이지, 고객 중심으로 전면 새단장 오픈!
문음미 기자 = 한국전력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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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양한 면면을 드러내고 소통의 길을 여는 예술가  
Q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작가 겸 활동가로 일하는 이선화이고 활동명은 ‘자청’입니다. 자청은 자청비라는 제주도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신은 모험을 떠나는 여성인데요, 옛 이야기라 현 시대에서 받아들이기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우리말로 된 이름이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작가 겸 활동가, 흥미롭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가라 해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제 전공인 미술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 중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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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9회 로또 1등번호, 제주서 2명 2등 당첨...'7438만원' 행운
5일 이뤄진 제1179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오면서 1인당 21억6282만1097원씩 받게 된 가운데, 이번 회차 제주에서 2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6, 18, 24, 40, 44'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1'.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63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7438만2737원씩 받게 됐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동홍서로 소재 판매점과 서귀포시 일출로 소재 판매점에서 각 1명이 2등에 당첨됐다.5개 번호를 맞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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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 개최
서귀포경찰서는 3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에서 안덕면 12개리 이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마을리장과의 치안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범죄와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등을 설명하고 탄력순찰 등 경찰이 추진중인 제도를 설명했다. 또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주민이 불안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치안 수요자인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 활동을 전개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김재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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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연장허가 62% 신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연장허가 대상 사설 지하수시설 483공 중 300공의 접수를 완료하고,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라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는 용도별로 유효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먹는샘물은 2년, 생활·공업용은 3년, 농어업·조사·관측용은 5년이며, 월 1만 5000톤 이상 취수 사업장은 기간 만료 90일 전, 그 외는 30일 전까지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2025년 연장대상 483공은 공공시설 298공, 사설시설 185공으로 구분된다. 용도별로는 생활·공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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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소음·비산먼지 위반 사업장 무더기 행정처분
제주에서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을 초래한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다.제주시는공사장과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비산먼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소음·진동관리법 또는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40개 업체를 적발, 52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처분 내용은 조치명령 5건, 개선명령 3건, 경고 8건, 과태료 36건 등이다.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총 674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공사장 소음 민원 438건, 사업장 소음 민원 147건, 비산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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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나를 교육자로 완성시킨 도시…광주교육감 2번째 출사표 낸 정성홍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판도에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정성홍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