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7일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과 관련해 "당시 그 농성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당시 대한민국 전체학생회 대표이자 서울대 학생회장으로서 그 농성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게 미국 문화원 측이 음식과 물을 잘 공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그때 저희 측과 미국 측의 통역으로서 의사를 전달했던 사람이 지금 국힘의 인요한 의원"이라고 설명했다.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은 5·1
출산율 감소가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만약 모든 인류가 출산을 멈춘다면 인류 절멸까지 얼마나 걸릴까? 뉴욕주립대 빙햄튼 대학 인류학 명예교수 마이클 리틀이 이 질문에 답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리틀 교수는 "100년 이상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따라서 아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아마도 100년 이내에 인류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틀 교수는 고령층의 사망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젊은 세대가 중장년층이 되어도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사회를
한국철도공사가 외국인 이용 만족도 관련 자체 설문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서울, 부산역과 KTX 등 열차에서 대면조사에 응한 외국인 3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철도 전반의 만족도와 역·열차 서비스 평가, 승차권 예매 방법 등 총 37개 항목이다.코레일 이용 종합만족도는 93점으로, 응답자의 96.7%가 향후 한국 재방문 시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고 97%는 지인에게 코레일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우선 외국인 철도 이용객의
국민 10명 중 7명은 이재명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10일~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답했다.'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4%, '모름/무응답'은 6%로 나타났다.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 성향, 광주·전라 지역 거주자에서 높았다. 보수 성향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2일 경찰 소환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0일 “소환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 변호사는 경찰이 방문조사를 할 경우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경찰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내용”이라고 답했다.앞서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5일 출석하라고 지난달 1차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해 오는 12일 조사받으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찰이 윤 전 대통령 소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당 창당 가능성에 내비쳐 이목이 쏠린다.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정계에 복귀하신다면 '기존 당은 어디도 '홍카'를 담을 수 없다 홍카 중심의 신당이었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알겠다"라고 짧게 답했다.사실상 신당 창당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정계 개편 국면에서 신당을 만들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홍 전 시장은 또 다른 지지자가 "준석이네(개혁신당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응답자 58.2%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5%, '잘 모르겠다'는 6.3%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긍정 전망 수치는 과거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리얼미터의 과거 대통령 당선 직후 여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홍 전 시장은 2일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지지율도 그렇고 댓글 등에 '위헌 정당 해산'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 지지율 바닥칠 때 새로운 보수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수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겠냐"고 묻자 " 대체 정당이 나올 거다. 물극필반"이라고 답했다. 물극필반이란 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제자리를 찾는다는 뜻이다. 새로운 보수 정당이 등장해 국민의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국내 대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투자 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78.4%는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자 계획이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답했다.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3.3%,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8.3%였다.투자 축소를 택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미국 트럼프 2기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내수 시장 침체 지속'(25.0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4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였으며 '의견 유보'는 15%로 집계됐다.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한 조사다.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응답은 2022년 5월 52%를 기록한 윤석열 당시 대통령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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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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