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19회 ‘스틸 챌린지’ 세계대회에 동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틸 챌린지’는 세계 120개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철강 엔지니어들이 철강 제조공정의 이해도와 최적화 능력을 겨루는 시뮬레이션 대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2월 열린 지역대회에서 최적의 원료 배합과 조업 패턴 설계 실력을 선보이며 동아시아 챔피언을 거머쥐었으며 이번 대회의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
출퇴근길에 오디오북을 종종 듣는 편이다. 방송인 이경규씨가 최근에 발간한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이란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코미디언이라서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고, 한편으론 어떤 호통치는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호기심도 생겼다.그런데 예상과 달리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온 작가의 인생철학과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이었다. 부산 출신으로 사투리 때문에 면접에 번번이 떨어졌던 얘기, 꼬꼬면이 히트를 쳤지만 할머니가 끓여주신 닭곰탕 맛은 못 따라 하겠더라는 얘기 등 재미있는 얘기도 많았고, 호주 횡단 여행을 갔다가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상장 주식과 ETF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전통 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크라켄은 로빈후드 같은 기존 주식 거래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게 됐다.크라켄 주식 거래 서비스는 뉴저지, 코네티컷, 앨라배마 등 10개 주에서 우선 도입되며, 향후 미국 전역과 영국, 유럽, 호주 등 해외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크라켄 모바일 앱, 프로 플랫폼,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암호화폐 거래 계정으로 직접 주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발효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상호관세를 90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겉보기엔 돌발적인 정책 변화처럼 보이지만, 경제적 타격을 감안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호주 빅토리아대학교 정책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관세 발효 중단 조치 전후로 전체적인 경향은 비슷하지만, 숫자를 보면 관세조치를 중단했을 경우의 시나리오가 미국 경제가 입는 타격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실질 소비는 2025년에만 2.4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 삼척시가 세계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들썩인다. 오는 13일, 삼척엑스포광장에서 ‘제29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다.대회에는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며, 국내외 참가자 약 5,0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케냐 국적의 엘리트 선수 7명 및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제 선수 100여 명과 삼척시 국외 우호도시인 일본 구로베시에서 선수단 4명이 함께 참가한다. 게다가, `92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도봉구가 담뱃불 화재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도봉형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선보였다.구 관계자는 “호주 멜버른 담배꽁초 수거함에 착안해 제작한 것으로, 이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라고 밝혔다.지름 6.2cm에 길이 28.5cm로 제작된 수거함은 기존 가로쓰레기통 옆에 부착돼 다른 담배꽁초 수거함보다 설치 비용도 낮고 공간 활용도도 높다.일반적인 단독형 담배꽁초 수거함은 개당 20만 원인데다가 주민 반대 등 설치장소 선정에도 어려운 데 반해 이 담배꽁초 수거함은 개당 4만 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기존 가로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운용국 모임을 열고 K9 자주포의 운용 및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K9 자주포 운용국 모임인 ‘K9 유저클럽’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호주, 루마니아, 한국 등 7개 운용국과 미국, 스웨덴이 참관국으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참가국들은 K9 자주포의 운용·정비 현황 및 차세대 자주포 개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K9 탄약 호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이는 관세전쟁이 급기야 남극에 사는 펭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사람은 거주하지 않는 남극 인근 섬에도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온라인 공간에서 이를 조롱하는 밈이 확산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서 남극 인근의 호주령 외딴섬인 허드 맥도널드 제도에 10%인 기본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이 섬은 호주 서부 해안 도시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3200km 떨어져 있어 배를 타고 일주일 이상 가야 닿을 수 곳이다. 또
HD현대가 미국 방산업체와 무인수상정 개발에 협력한다.HD현대는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USV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안두릴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 잠수정, 드론 등을 미국 해군·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설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을 개발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HD현대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항해·기관 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의
프레셔스네이처가 ‘자연에서 풀 먹고 자란 목초육 소고기칩’ 봄맞이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공식판매처 스마트스토어에서 소고기칩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소고기칩 10봉 주문 시 무려 1봉을 더 주는 10+1봉 이벤트까지 마련돼있다.‘자연에서 풀 먹고 자란 목초육 소고기칩’은 호주 청정지역의 드넓은 초지에서 자연방목으로 목초만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란 목초육을 원료로 한 먹거리다. 또한 화학첨가물을 완전히 배제했다.풀 먹고 자란 목초육과 고기의 잡내를 잡고 감칠맛을 높여주는 그리스 유기농 천연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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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네이밍 ‘THE LINE 330’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다.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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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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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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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실버 세대 추억 소환하는 ‘7080 낭만극장쇼’ 개최
용인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7080 낭만극장쇼’는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기존 3회 공연을 4회로 확대해 각각 색다른 테마로 각 공연마다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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