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이 울산을 방문해 지난 3월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 시대 반복되는 대형 산불에 대한 종합적 대응의 일환으로, 산림청이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복구뿐 아니라 예방과 회복,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임상섭 산림청장이 시청을 찾아 김두겸 울산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울산시 녹지정원국, 산림복지국, 남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산불 피해 복구와 제도적 대응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산
경기 화성특례시가 산불 실화자와 산림 인접지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운 행위자에 대해 사법 조치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다.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산림휴양과를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산불 신고에 따른 진화 작업 투입 시 행위자 수사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을 지속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지난 1일 마도면 쌍송리 임야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의 발생 원인 제공자는 절차에 따라 수원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으로, 그 밖에 별도 건으로 실화 행위자로 특정된 3명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사법 처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소방서가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예천소방서는 최근 관내 주요 산림 지역과 산림 인접 마을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취약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예방 중심 대응의 일환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순찰 과정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불씨 관리 요령과 화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9일부터 16일간 경북 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촌 경제 활력을 주도할 2025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경북도는 산림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두고 전국 최초로 대학생 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교육 집중도와 산림에서의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5개 과정을 개선해 재편하고 임산물 가공 제품화와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 분야 2개 전문 과정을 신설해 총 7개 과정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 양
구미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지난 4일 금오산 일원에서 ‘제32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미시 재난네트워크 소속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금오산을 찾은 등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 인접지 내 불법 소각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등 주요 수칙을 홍보하며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서성교 안전재난과장은 “봄철 산불은 대
제주시는 올해 주요도로변 및 공원, 조림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덩굴 생장기인 5~9월 중에 제거 작업을 실시하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작업 속도보다 덩굴 생장 속도가 빨라 작업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덩굴류 제거 작업을 조기에 실시해 단계적으로 덩굴 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연북로, 번영로, 첨단로 등 경관 저해 지역의 덩굴 15ha를 제거했고, 최근
경북 구미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쯤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17대, 인력 227명, 장비 49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초속 3.8m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산불이 발생하자 구미시는 “도개면 월림리, 가산리, 용산리, 동산리 마을주민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산림 당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권익위가 느슨한 입산 통제 기준 등 논란에 대해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그간 산림 당국은 산불 방지를 위해 5년 단위의 장기계획과 매년 수립‧시행하는 ‘전국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통해 산불 대비태세를 갖추어 왔으나, 이번 산불은 산림 당국의 산불대응체계를 무력화시키며 빠르게 확산,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이에 기존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재검토하고, 미비점을 발굴‧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이번 대형 산불의 원인이 성묘객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면서 산불조심기간 내에 입산 금지 기준을 강화해야
잔불이 남아 있다 재발화했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되살아나 번진 지 36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대구 북구청과 산림 당국은 1일 오전 8시를 기해 재발화한 함지산 산불 진화 완료를 선언하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열화상 드론을 띄워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4시 30분까지 500mm 가량 남아 있던 화선이 사실상 모두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뒷불 감시 체제 전환 후에도 산림 당국 소속 특수진화대 등은 잔불 발생 현장인 서변동 일대, 군부대 및 공무원 진화대는 잔불 정리 구역에 각각 배치돼 잔불을 관리한다.
제주시는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덩굴 생장기인 5~9월 중에 제거 작업을 실시하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작업 속도보다 덩굴 생장 속도가 빨라 작업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이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덩굴류 제거 작업을 조기에 실시해 단계적으로 덩굴 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연북로, 번영로, 첨단로 등 경관 저해 지역의 덩굴 15ha를 제거했고, 최근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 애조로 및 조림지에 대한 덩굴 40ha 제거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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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86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위원 440여 명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의 생계 지원과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범국민추진협의회를 대표해 정준화시군번영회연합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7명,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온정의 메시지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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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지난 28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2시2분께 발생한 산불 대응을 위해 가용한 산불진화 헬기·장비·인력을 집중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건조한 기상상황과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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