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사이 LH의 토지보상금 집행 규모가 9조원대에서 1조원대까지 급감했다고 밝혔다.2022년 116개 사업지구에서 9조2314억원이었던 보상금은 2023년 84개 지구 5조8844억원, 2024년 61개 지구 2조7551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47개 지구에서 1조1093억원에 불과했다. 불과 3년 만에 무려 88%나 감소한 것이다.LH가 지급하는 토지보상금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당진시는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 일제 조사 및 지목 변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농지법 시행 이전 주택으로 형질변경 되었으나 현재까지 지목이 농지로 남아있는 토지를 조사해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소유권 이전 등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목변경을 추진하고
제약바이오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줄기세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부동산 매입을 추진한다. 네이처셀은 2일 공시를 통해 D&I가스라이트스퀘어로부터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140억8391만원이며, 줄기세포 생산시설을 포함한 미국 현지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취득 예정일은 2026년 2월 10일로, 계약서상 잔금 지급 기한을 의미한다. 네이처셀 측은 “실사 기간 종료 후 30영업일 이내로 실제 취득일은 조기 완료
서귀포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결정.공시한다. 또한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이번 공시 대상은 2025년 상반기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2033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은
서귀포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시 대상은 2025년 상반기 동안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2,033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서면 제출은 서
제주시는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용담1동 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를 연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제주시 용담1동 385-8번지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센터는 1층 키즈아카데미, 2층 다목적 프로그램실, 3층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이미 토지 매입과 기존 건축물 철거, 실시설계,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했다. 연내 신속한 착공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제주도는 내년도에 48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지역개발채권을 제외해도 순수 지방채 발행액이 4500억원에 달한다.이는 내년 지방채 발행 한도액 3840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제주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경기 부양,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토지 보상 및 공사, 중·장기 재정투자사업 추진 등 적극 재정을 위해 발행 한도액을 초과해 지방채를 발행하겠
서울에 거주하는 이신숙 씨가 제주 곶자왈 토지 3,320㎡를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했다.제주도는 24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이신숙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씨가 기부한 토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3-49번지 일대로, 제주 고유의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곶자왈 지역에 위치한다.기부 대상지는 경관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지하수자원보전 2등급 등 다양한 환경보호 등급을 부여받아 환경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곳이다.곶자왈은 화산 폭발로 흐른 용암류가 굳어 만들어진
충남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이 22일 제316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군 공유재산 관리의 부실과 과도한 예산 투입 문제를 강력히 비판했다.최 의원은 “공유재산은 군민 모두의 자산이자 지역 발전의 기반”이라며 “군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책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이용록 군수 취임 이후 2022년 7월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군이 매입한 토지와 지장물 등 공유재산은 총 1103건, 158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홍주읍성 복원사업에만 토지
충남 태안군에서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던 시행사측이 조합원 모집만 해놓은 채 2년 넘게 착공에 나서지 않으면서 조합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조합원들은 시행사를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민사소송까지 제기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보상은 여전히 막막한 상황이다.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현대첨단기업도시 내 25BL·26BL 부지에 총 848세대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조합원을 모집했다.조합원 모집 당시 사업기간을 토지 확보 완료 후 2023년 6월 착공, 2025년 10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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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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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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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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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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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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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영남공업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학교는 10월 28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영남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및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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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민·관이 함께 생명지킴에 나선다!
대구 남구는 오는 10월 30일, 지역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남구 보건의약단체, 주민단체, 금융단체 등 14개 단체와 협력하여 자살예방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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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9일 한미 관협상 타결로 한국 수출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한 것과 관련, 안도감을 표하며 향후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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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27일 청도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지역복지 공유회 &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서로 이음, 그리고 나누고 배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지역 내 복지 기관·단체와 읍·면 협의체, 복지 담당 공무원 등 약 130여명이 참여해 지역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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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지방선거 기후공약 제안… “기후위기는 우리의 문제입니다”
28일 울산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우리의 문제입니다’ 설문형 공론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정치바람과 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대 기후변화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삶과그린연구소, 울산태양광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공론장은 ‘청년과 시민이 제안하는 지방선거 기후공약’을 주제로, 울산시민 183명의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기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답자 대부분은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으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차 운행 쉬는 날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