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군과 협력해 육군훈련소 장병을 위한 책 중심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신병 교육기관인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장병들에게 책과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병들이 책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자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군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이야기’는 11일 육군훈련소 내에서 개최됐다.이날 출판 및 방송계 작가 6명이 강연자로 참여해 책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장병들과
춘천시와 춘천함이 또 다시 만났다. 춘천시는 1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해군 ‘춘천함’을 방문해 춘천시 대표단과 시민, 해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금산초 학생들, 지역 주민과 시민, 춘천문화원, 한백록 기념사업회, 서면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춘천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 9월 ‘춘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번 교류 행사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달 3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령도를 방문해 지역 농협 현장을 점검하고,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강 회장은 먼저 백령농협을 찾아 조합장 및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금융·경제 지원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군 장교·부사관 4명의 합동 영결식이 1일 오전 경북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 강당에서 해군장으로 열렸다.제주지역에 있는 해군 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 소속 P-3CK 해상초계기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야산에 추락, 탑승자 4명 전원이 순직했다.고인 중 정조종사 박진우 중령과 전술사 윤동규 상사는 주소지를 제주로 옮기면서 가족들이 제주에 살고 있으다.미혼인 부조종사 이태훈 소령과 전술사 강신원 상사(25·부사관 269
해군은 지난 29일 포항에서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 4명의 장례식을 해군장에서 치르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다고 30일 전했다.군 당국은 시신은 해군 포항병원에 안치했고, 이날 오후 1시부터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체육관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한다.내달 1일 오전 8시에는 항공사령부 강당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국방부에 일계급 추서 진급을 건의했다. 해군 관계자는 “임무 수행 중 안타깝게 순직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장례 절차를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할 것”이
파주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들과 함께 문산노을길 산책로와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는 ‘국토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국토대청소’는 겨우내 도로변과 하천 등에 쌓인 쓰레기를 정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청소 활동은 시민, 공무원, 군 장병,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 상가 주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이뤄지도록
창원특례시 진해구 웅동1동은 5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해 해군부대 장병 20명이 나서 지역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본격적인 농사철에 들어선 웅동1동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당일, 20명의 해군 장병들은 지역 농가가 필요로 하는 마늘 및 양파 수확, 모내기 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을 통해 일손 부족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 이는 지역사회화의 상생을 도모하며, 주민들과 군이 서로 협력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방
군인 신분을 사칭해 대리 구매 사기를 벌이는 일당에게 자신의 계좌를 제공하고 피해금을 이체하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단양경찰서는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29분쯤 대리 구매 사기 피해금 996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은 뒤 범죄 일당의 가상자산거래소 계좌로 이체하려한 혐의를 받는다.범죄 일당은 단양군 매포읍의 한 마트에 전화를 걸어 “모 군부대 소속 김중사인데, 장병 훈련용 전투식량 60상자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는 수법으로 대금
29일 오후 1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야산에 해군 소속 해상초계기 한 대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고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처음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즉시 구조대와 장비를 투입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해군 측은 해당 기체에 장병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현재까지 사고 경위,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 경위는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포항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나 사상자 여부는 우리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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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정성국 “한동훈 당권 도전 여부 고심 중”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권 도전과 관련, “정말 고심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지난 총선 패배 후 당 대표에 나올 때는 한 전 대표 본인도 안 나온다고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고심 중”이라며 “오히려 주변에서는 이번에는 한 번 쉬는 게 맞는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정 의원은 “당을 짧은 시간 안에 추슬러 이재명 정부와 싸워야 하지만, 한 전 대표에게 제일 하기 좋은 소리는 책임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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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함솔이 봉사단’은 1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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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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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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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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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특례시시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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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지난 12일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이번 선출은 올해 1월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 화성특례시가 전국 5개 특례시의 공동 발전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화성시는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화성특례시에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것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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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인방,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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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권도협회는 3명의 울산 선수가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제13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이번 선발전은 회전승패제로 진행됐다.울산에서는 남자부 -63㎏급 차우혁, 여자부 -42㎏급 박서연·-63㎏급 이가은이 1위에 오르면서 국제 무대 출전권을 획득했다.남자부 -45㎏ 권민석,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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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호 마멜로디 상대로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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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세계 무대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전 7시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2012·2020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 달리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리는 큰 무대로 확대·개편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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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2025 청년 맞춤 클래스‘서구 JOB 학당’」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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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취업을 위한 실무 능력과 창업 준비 단계부터 실행까지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면접 전략, 퍼스널 브랜딩, 사업 계획서 작성, 미래 일자리 및 창업 트렌드 등으로 구성된다.서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창업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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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사동항 간이역 포토존 제막식 개최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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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6월 13일, 코레일 대구본부 및 울릉크루즈와 함께 울릉여객선터미널에 조성한 ‘울릉역’ 간이역의 제막식을 개최하고,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사동 여객선터미널에 조성된 ‘울릉역’은 철도역의 디자인을 반영한 간이역 형태로 꾸며졌으며, 벤치형 쉼터와 포토존이 함께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