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창녕·하동 3개 지역이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 등을 부여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첨단소재,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산업을 포괄하는 첨단 산업 벨트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자로 밀양 나노융합국가
경북도가 내년 말까지 350명의 우수 외국인 인재를 도내 전역에 유치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급 외국인력 유입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전략 산업의 인재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광역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
선린대학교 이차전지융합과는 ‘2025학년도 전공실무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배터리성능평가사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배터리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한 선린대 재학생 14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 5일 이틀간 선린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공실무역량 강화프로그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중 ‘K-U시티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사업’으로 이차전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
상주시는 공성면 용안리 및 무곡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본 사업은 총면적 1,923,065㎡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진행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B/C=1.12의 경제성 타당성을 입증받았으며, 금년 4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
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산업은행에 첨단산업전략 기금을 설치하고 자본금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개정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첨단전략산업 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설치하고, 산은의 수권자본금 한도를 현행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산은 자본금은 2014년 이후 30조원으로 동결돼 정책금융 수요에 대응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정무위는 참전 유공자가 사망한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전해액 생산기업 엔켐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와 공급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엔켐은 2019년 조지아 공장을 설립, 2022년부터 글로벌 고객사에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전해액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1공장과 2공장이 건립됐고, 각각 2022년과 지난해 가동을 시작했다.GM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2027년부터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또 LMR(
새만금개발공사는 28일 새만금스마트수변도시 현장 브리핑을 개최해 통합개발계획 변경 내용과 올해 하반기 첫 분양계획을 설명했다.나경균 사장은 “새만금은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 국가적인 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새만금의 첫 도시인 수변도시 또한 기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만금의 첫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통합개발계획 변경은 수변도시를 ‘디지털 마린시티’, ‘육·해
엘앤에프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은 25일 대전 화학연 본원에서 열렸다.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와 전상훈 연구소장, 화학연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한다. 화
상주시는 공성면 용안리 및 무곡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본 사업은 총면적 192만3065㎡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진행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B/C=1.12의 경제성 타당성을 입증받았으며 올해 4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여 사업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
SKC가 2025년 2분기 매출액 4673억원, 영업손실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6.6%, 영업손실은 5.8%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3.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3.8% 확대됐다.당기순손실은 40억원으로 전분기 1178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34억원 흑자를 기록해 전분기 1049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회복세를 보였다. 매출 12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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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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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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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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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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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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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MZ인플루언서 등장…공무원이 이렇게 힙해도 되나요?”
공무원이 직접 출연한 SNS 콘텐츠가 MZ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지역 홍보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안동시청 권해미 주무관이 있다. 최근 안동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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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산물 분석, 세계가 인정"…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4년 연속 '만족'
전북 정읍시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7월 31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평가 프로그램인 'FAPAS'에서 모든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읍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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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카누부 제2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금2, 은4, 동1 획득
동국대 WISE캠퍼스 카누부가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제2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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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고수온 주의보 발령··· 양식업계 긴장
지속된 폭염으로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행정 당국과 지역 양식업계가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표층 수온은 포항 월포 28.1도, 포항 구룡포 하정 27.9도, 영덕 23.8도다.수온이 25도 이상시에는 양식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다.다행히 포항지역 양식장에서는 물고기 집단 폐사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으나 양식 어민과 행정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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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경북 포항시의회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의 부실 행정과 안전성 문제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과 김하영 의원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