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 현장에 발 빠르게 달려간 금융인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안동 산불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과 주택, 농경지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정도로 그 피해가 컸다. 이에 신한금융은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손을 보탰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이날 임직원들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에 수목과 초화류를 심으며 생태계 복원을 위한
경북에서 잇따라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안동 풍산읍 만운리에서 지난 10일 오후 10시 37분쯤 주민이 드럼통에 농부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다 컨테이너로 불이 붙었다.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32명을 투입해 다음날 오전 1시 11분쯤 진화했다. 이 화재로 컨테이너, 내부 농기구 등 전소돼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앞서 같은날 김천시 감문면 보광리 한 건설자재 공장 기숙사에서 오후 4시 38분쯤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불이 꺼졌다.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오후 5
충북 옥천군 옥천읍체육회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안동시 길안면체육회를 방문해 215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옥천읍체육회 회원들은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난 31일 안동시 길안면사무소를 찾아 권순익 면장과 박춘수 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박병희 회장은 “안동시의 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도울 수 있는 있는 일을 찾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회원들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고 말했다.박춘수 길안면체육회장은 “직접 성금을 모아 찾아와 주신 옥천읍체육회에 감사
세계평화여성연합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3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1일 세계평화여성연합에 따르면 최근 ‘지구가족사랑 1% 운동’을 통해 전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총 5700만원의 구호 성금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여성연합은 안동 2가정, 영덕 3가정, 청송 3가정 등 모두 8가정에 4500만원의 구호금을 지원했다. 또 안동시 및 영덕군 2개 지자체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여성연합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소중한 생활 터전을
기상청이 6~7월 평균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를 예보한 가운데, K-water 안동권지사가 안동댐과 임하댐을 중심으로 녹조 확산과 수질 악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특히, 지난 3월 경북 안동·청송·영양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의 잔재물이 강우와 함께 유입되면서 수질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댐 유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K-water는 먼저 안동댐 수역에서 녹조 대응을 강화한다. 녹조 주요 발생 지점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차단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19일 안동시에 대한 전방위 정책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특화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기후재난 대응부터 관광산업 육성까지 ‘백년 안동’을 내다보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경북 민심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급변하는 시대, 안동이 다시 국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전략 거점으로 안동을 키우겠다”고 밝혔다.이 후보가 제시한 첫 번째 공약은 ‘기후재난 대응 및 산림·수자원 연구기관
10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며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오전에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구름이 늘어나겠다.자외선 지수가 높고 오존 농도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돼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15~21도, 낮 기온은 28~34도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5도, 경주 17도, 안동·김천 19도, 대구·포항 20도가 전망된다.낮 최고기온은 대구·구미·경주 33도, 포항·영천 32도, 의성 ·청송·상주 31도, 안동
22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오늘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전날보다 2~4도가량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날보다 7~8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울진 14도, 대구·포항 16도, 안동 17도, 김천 19도 분포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김천·고령 24도, 김천 23도, 대구·안동 22도, 문은 21도, 포항·울진 18도가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는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복구 활동을 위한 장비 및 인력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6일 경북 안동시의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장비 및 인력 지원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이명관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은 진화 이후에도 피해 시설과 지역 주민의 주거지 복
권기창 안동시장은 13일 오후 7시 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다시 안동 ON’ 희망 프로젝트 개막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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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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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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