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의 수도권 폐기물 매립중단 결정과 관련 충북 자치단체장들에게 충북에서의 수도권 생활폐기물 소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인천시의 수도권 폐기물 매립 중단 결정으로 내년부터 생활폐기물이 수도권 외곽인 충북으로 보내지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며 “충북지사와 각 시군 시장·군수 등은 수도권 생활폐기물을 충북에서 소각하려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 지자체에서
㈜LG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자사주 소각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지난 9월 이미 절반을 소각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잔여 2500억원 규모까지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으로 평가된다.㈜LG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차질
우리나라의 폐기물 발생량은 택배·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폐기물 총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수도권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된다. 직매립 금지 및 환경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폐기물 감량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바로 ‘전처리 설비’이다. 종량제 봉투에 들어있는 종이,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을 최대한 선별해낸 후 나머지를 소각/매립하는 이 시설은 쓰레기 양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계설비이다.국내 폐기물은 처리시설 포화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방
엠게임은 주주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현금배당, 자기주식 소각, 임직원 주식 보상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약 43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엠게임은 최근 2년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배당 역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한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다.이와 함께 자기주식 34만1303
충북 보은군이 가을철 산불대책본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산불 ‘제로’ 도내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군은 지난 10월부터 운영해 온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활동을 15일 종료했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에 군내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 3월 23일부터 이 날까지 633일간 산불 제로 기록을 유지했다. 충북도내 지자체 중 최장 기록이다.군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와 수확기 이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에 대비해 본청과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예방 중심의
합천군 덕곡면은 지난 5일 지역 내 주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협의회,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건조한 겨울철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참가자들은 마을회관 및 인근 도로변에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 취급 주의 ▲담뱃불·불씨 취급 금지 등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정상준 덕곡면장은 “겨울철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충북 단양군이 추진 중인 ‘단양형 자원순환 인프라 패키지’가 마침내 마지막 핵심 조각을 맞추게 됐다. 2026년 착수 예정인 소각시설 신설사업이 국회 예산안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국비 42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예산 확정으로 단양군의 자원순환 체계는 수집·전처리·음식물 처리·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구조가 완성되며 지역 환경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초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방환경청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수차례 국회를 방문하며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강풍과 건조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 산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과 마을별 홍보·단속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등 주민 실천 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산불 발생 요인 사전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마을방송을 하루 2회 이상 실시하고 정신질환자·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소각행위 금지와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화
제주시는 시민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닥소 7일 밝혔다.이번 집중신고 대상은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등 4개 유형으로 ▲제설 미흡, 시설물 파손·붕괴 위험 ▲인도 결빙, 동파 우려 ▲비상구 물건 적치, 담배꽁초 투기, 불법 취사·소각 ▲인파 밀집 우려, 행사장 시설 파손 등이다.신고 기간에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에 신설된 ‘겨울철 집중신고’ 퀵메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위험요소를
충북 제천시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제천시 새마을회, 한국영농공공폐자원관리협회는 3일 영농 폐비닐 이물질 저감 수거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 및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선도를 위한 영농 폐비닐 이물질 저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영농 폐비닐에 섞여 들어오는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수거보상비 과다 지출과 추가 선별 및 소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물질 과다로 수거가 거부돼 농가가 폐비닐을 방치하거나 불법 매립 및 소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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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 대구 중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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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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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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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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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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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의원 "안전사각지대 해소·지역현안 해결에 책임 의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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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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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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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12월 26일 강원도로부터 포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5억 원 이상 공사와 2억 원 이상 설계용역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률 △도내 자재·장비·인력 사용 실적 △기관장 관심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노력도 △우수사례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동해시는 2024년에 이어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확대하고, 도내 자재·장비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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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절기 원거리조업선 유관기관 함께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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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경기침체 장기화 2026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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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양양군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2년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