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 대표가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 ‘샤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산업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S-OIL은 23일 알 히즈아지 대표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69년 제정돼, 경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기준으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알 히즈아지 CEO는 9조258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 프로젝
제주테크노파크가 정부 지원으로 제주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메탄가스 저감 산업화에 나선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5년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유용 미생물 활용 친환경 메탄저감 다기능성 사료 개발 및 산업화’ 과제가 최종 선정돼 최근 온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기술사업화지원사업은 국가연구소, 출연연, 대학 및 공공기관 등에서 연구개발된 성과와 민간 기술을 제품이나 사업화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 지자체 등의 연구 성과를 기업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대강당에서 말산업 특구 지정 10년간의 성과와 발전 과제 발굴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연다.제주도는 2014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경마산업을 비롯해 승마산업, 마육산업, 말 연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정책사업을 통해 지원해왔다.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구조 변화와 가축 생산 및 관리 비용 증가로 말산업의 구조적 과제도 드러나고 있어 새로운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토론회에는 민·관·학 관계자 15
2일전
올해는 1995년 부활한 민선 자치가 30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방자치 제도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여전히 많은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된 현실로 인해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공존합니다. 연합뉴스는 그간 민선 자치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지방자치 현장의 시도지사와 지방의회, 전문가 제언을 통해 향후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 편의 기사를 일괄 송고합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을 자신의 삶이나 지역의 발전,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주인으로 만들어줬다. 주민이 주인이 됐다."육동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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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995년 부활한 민선 자치가 30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방자치 제도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여전히 많은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된 현실로 인해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공존합니다. 연합뉴스는 그간 민선 자치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지방자치 현장의 시도지사와 지방의회, 전문가 제언을 통해 향후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 편의 기사를 일괄 송고합니다. 민선 자치 30년이 지난 지금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여전히 '지방 분권'을 외치며 목말라하고 있다.제도적인 뒷받침 없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FKI타워 3층 에메랄드홀에서‘저출생 대응 정책의 재정비 방향’을 주제로 '2025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5월 설립된 인구정책평가센터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조세·재정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평가 ▲재정 지원 구조과 조세 제도 개편 ▲사회와 기업의 대응 방향 등 주요 이슈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저출생 대응을 위한 조세·재정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11일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밝혔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이 가장 큰 과업이었다”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2024년 6월 5일 국회의장에 취임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 전례 없는 정치 상황에 대응해 헌법수호 기관으로서 국회의 정당한 역할을 국민에게 보여줬다고 자평했다.특히 그는 “비상계엄은 국회가 158분 만에 신속히 해제했다”며, “이후 헌법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페르노리카 그룹의 스카치위스키 증류소 시바스 브라더스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5 BCCK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한국 내 영국 기업의 기여도’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가 한국 내 위스키 산업 활성화와 한영 문화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BCCK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영국계 및 글로벌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와 현지 사회 기여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시바스 브라더스는 발렌타인, 로열 살루트, 아벨라워 등 대표 스카치위스키 브랜드를 통해 영국
충남 금산군의회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조례안 6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특히 이번 회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일정은 6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다.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세금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업 성과와 행정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절
김해시의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63년간 이어온 가운데 가야문화축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비점을 보완, 다양성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어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 등을 종합 분석하기에 이르렀다.이날 평가보고회 행사에는 축제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 그동안 상세한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김해시 일원에서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친 가야문화축제는 총 22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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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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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과 손잡다…MS 독점 클라우드 시대 마감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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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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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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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최대주주 中 HMI와 경영권 갈등 ··· 핵심 기술 유출 우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가 최대주주인 중화권 자본과의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며 핵심 기술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니틱스는 지난해 8월 중화권 반도체 기업인 HMI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이후 신규 경영진 체제로 전환되며 체질 개선에 나섰고, 그 결과 지난해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삼성전자 출신인 권석만 지니틱스 대표이사 중심의 국내 이사진은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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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사회 환원' 앞장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행정복지센터가 국내 대표 제약기업 유한양행과 이웃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972세트를 기부받았다.이번 협약식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최영기 중앙연구소 부소장과 권현찬 기흥동장이 참석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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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TPA, 퇴직연금은 기금형” 필요성 제기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노후소득 증대를 위한 연금자산 운용 개선’ 정책 심포지엄에서 윤선중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와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각각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현황 진단과 제도개편 방향을 제시했다.남재우 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이에 대비해 국민연금 과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연금 등 국가가 권고하는 사회보장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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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공인, 디지털 전환으로 활로 찾는다
인천 소공인들이 고령화와 인력난, 기술 낙후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기술교육과 제조환경 개선,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경쟁력 회복과 생존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17일 인천소공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는 소공인 종사자 및 청년 30여명과 120개 업체가 기술교육과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