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포항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과 환경단체, 기업,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환경의 날은 1972년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로 30회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경기도교육청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공유학교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한다.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학생 지식과 역량을 키우고, 생태적 사고 전환을 이끄는 교육을 지역별로 중점 추진 중이다.대표적으로는 ▲과천 ▲시흥 ▲오산 등이 있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과천시 푸른과천환경센터와 협력해 환경교육사 전문 강사진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린워커 텃밭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은
이재명 정부가 4일 본격 출범하면서 에너지 정책 기조도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목표로 내건 새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기후에너지부 신설, 정의로운 전환, 재생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주요 축으로 하는 에너지 비전을 추진한다.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는 특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이 핵심으로 자리잡았다.화석연료 기반 산업의 구조 전환과 함께 전기차, 수소, CCUS, 바이오 연료 등 탄소중립형
비피엠지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든랩스와 태국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STBC'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키로 하는 합의각서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STBC는 태국 바트 또는 미국 달러를 일대일 현금으로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STBC 시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비피엠지는 블록체인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이든랩스는 태국 현지 정책 대응과 운
충청광역연합은 26일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철도 분야의 공동 대응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시·도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충청권 철도망의 탄탄한 구축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도간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각 시·도의 철도 관련 부서 팀장,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충청권은 수도권과 중부내륙,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교통의 중심축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망의 연계 부족과 지역
멸종위기 구상나무 생존율이 96%로 나타나 복원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무주국유림관리소와 구상나무 현지외 보존원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 구상나무 묘목 생존율이 96%라는 성과를 거두며, 초기활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한편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고산지대에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생지 쇠퇴가 가속화되면서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과 과학적인 연구가 요구돼
순천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인 ‘기후변화와 순천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순천의 생태·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을 접목한 생태 중심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교육모델을 목표로 한다.순천제일고등학교가 거점이 되어 관내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은 순천대학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만 일대를 장소로 하여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 팀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남구가 도심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율현동 526번지 국유지에 환경정화 식물 ‘케나프’를 심는다.해당 부지는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 중인 강남통합청사 신축 개발 예정지로, 2026년 하반기 착공 전까지 약 5,434㎡ 면적이 유휴지로 남아 있게 된다. 이에 구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대규모 케나프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케나프는 1년생 초본 식물로 생장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
울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촌지도자울산시연합회가 19일 북구 천곡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촌지도자울산시연합회 소속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천곡교 주변 농경지와 마을 일대를 돌며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물론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농촌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상열 한국농촌지도자울산시연합회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지속 가능
한강유역환경청은 19일,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수습을 위해 지역사고수습본부 구성·운영에 대한 자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다.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화학물질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대형 화학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한강환경청은 통합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에 환경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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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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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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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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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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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가정폭력 사망사건 국가책임법 발의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 등에 대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사례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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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 국내 첫 무인경전철 ‘K-AGT’ 첫선
충북 청주 오창과 괴산·증평에 공장을 두고 있는 우진산전이 1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무인 경전철과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철도차량·버스 제작 기업인 우진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인 ‘K-AGT’를 선보인다. 경남 양산시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될 차량으로, 고무차륜 방식을 채택해 주행 소음이 적고 급격한 곡선과 경사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이 제품은 우진산전이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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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의면 ‘빛의 거리’로 … 대청호반로 경관 개선 완료
충북 청주시는 문의면 대청호반로에 지역 특화 이미지를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 고유의 전통과 이야기를 더한 각종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대청호반로 진입부에는 ‘행복을 문의하세요’라는 내용의 사인 조명을, 회전교차로에는 마을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말 조형물을 세웠다. 말 조형물은 마을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동리’ 지명의 유래와 의미를 반영했다. 또 문의시내로 주요 지점에는 전통 문양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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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기소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1대 총선 때 전기 분야 사업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김 전 사장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3월 31일 충주시 호암동의 한 카페에서 전기설비 업자 B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이런 내용은 22대 총선 과정에서 B씨가 경찰에 자수하면서 알려졌다.이에 대해 김 전 사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사장은 21·22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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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3도 무더위 ... 밤부터 장맛비 시작
19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치솟으며 올 여름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밤부터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2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9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2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겠다.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3도로 예년 평균보다 3~4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3도를 비롯해 단양,제천,충주,옥천,영동 등 대부분의 지역이 33도를 보이면서 올 여름들어 가장 덥겠다.낮동안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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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일 관계 개선 ‘속도’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외교의 첫 단추를 끼웠다.이 대통령은 17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30분 동안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내걸고 나선 국제 정상외교 데뷔 무대에서 취임 14일 만에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 정상과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의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