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필름형 첨단 회로소재 기업 아이씨에이치의 최대주주 김영훈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의 합산 지분율이 하락했다.24일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아이씨에이치 주식은 총 889만1485주, 지분율은 50.24%로 나타났다. 직전 보고서 대비 3.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번 변동은 근질권 설정 해지·질권 재설정, 특수관계자의 장내 매도 및 퇴사에 따른 것이다.세부 내역을 보면, 홍기광은 2024년 5월 7일 10주, 9월 24일 1만6000주를 장내 매도했다. 장영훈은 같은 해 12월 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묶었다.금통위는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개선되는 점과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금통위는 향후 국내 물가 흐름에 대해 “낮은 수요 압력과 국제유가 안정,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으로 소비자물가와 근원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 정부 전산망이 21일 만에 복구율 50%를 넘어섰다. 중단된 709개 행정 정보시스템 가운데 357개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등급별로는 핵심 업무가 많은 1·2등급 계통의 정상화 비율이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무인민원발급·자격 확인·납부·고지 등 생활 밀접 서비스는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지연이 남아 체감 정상화와의 간극이 이어지고 있다.복구는 전력과 항온항습, 네트워크를 먼저 안정시키고, 장비 청정화와 서버 단계 가동, 데이터 동기화·애플리케이션 재배포·인증 연동 점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벼 수확이 한창인 요즘,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벼 품종 ‘다복찰’과 ‘십리향’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수확 후 관리를 강조했다.수확 후 건조과정은 밥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급격한 건조에 의한 동할립 발생이나 과도한 건조에 의한 식미 저하 및 도정 곤란 등의 품질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건조 시에는 온도와 시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종자용은 40℃ 이하로, 일반용으로는 45∼50℃에서 서서히 건조해야 한다. 건조 온도를 50℃ 이상에서 건
모피 의류 전문 기업 진도의 최대주주 임병남이 주식 교환을 통해 629만9328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병남은 임오파트너스와의 교환 계약을 통해 진도 지분 50% 이상을 보유하게 됐다고 신규 보고했다. 반면 임오파트너스는 진도 지분 전량을 임병남에게 넘겼다.이번 주식 교환은 임병남이 보유한 임오냉동, 화인센스, 임오산업 주식을 진도 발행주식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임오냉동 1만5000주, 화인센스 7만주, 임오산
대만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비중 50%' 요구를 공식 부인했다고 1일 쿼츠가 보도했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미국 방송에서 "미국 시장용 반도체의 절반을 국내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리춘 대만 부총리는 워싱턴에서의 관세 협상을 마친 직후 대만에서 기자들에게 "대만은 칩에 대한 50대 50 분할을 약속한 적이 없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그런 조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달
김포시가 김포시민의 통행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에 나선다. 이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부담해 나가는 비용 중 김포시 부담분을 먼저 시행하는 것으로, 조속히 경기도 교통비 부담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겠다는 의지다.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장으로서 시민의 어려움에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김포시만 교통기본권에 소외된 현실 속에 불합리한 결정을 시민의 몫으로만 남길 수 없어 쉽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제 시가 나서서 그간 불합리했던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겠다”고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30일부터 11월12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땡큐절’을 진행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업부 통합 기획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과 쿠폰 프로모션을 마련했다.1주차에는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마블나인’ 한우와 함께 킹크랩도 반값에 선보인다. 특히 킹크랩은 레드 품종만 엄선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강화했다. 롯데슈퍼 역시 같은 기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또 롯데마트는 일자별 초특가 행사
담양군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1개월분을 50%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담양군의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용가는 별도 신청 없이 감면이 적용된다.감면은 2025년 10월 부과분 요금에 적용되며, 2,1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액은 총 3천만 원가량에 이를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이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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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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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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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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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6조 617억원, 영업 이익 12조 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80%, 32.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