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지역 농가에 적용한 ‘대파 육묘 생력화 재배기술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30㏊ 규모 재배지에 자동파종기, 전엽기, 전용 포트 등 생력화 장비를 지원했다.장비 지원을 받은 오송 지역 작목반은 지난해 대파 모종 2만4000개, 2025년 3만4000개를 공동 생산했다. 이를 통해 생산비를 41% 절감하고, 파종 시간은 70% 단축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생산 효율화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졌다.작목반은 공동 출하 체계를 기반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및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