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한국 조선업체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다섯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자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단행하고 제재를 가한 데 대한 대응”이라며, “국가 반외국제재 업무조정기구의 승인을 거쳐 한화오션 산하 미국 자회사들에 대해 반격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제재 대상은 △한화쉬핑 유한책임회사,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Hanwh
“추석연휴에도 인천항·경인항은 정상 운영됩니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항만 운영과 여객 수송을 위해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안정적인 물류를 유지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연휴기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북극항로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정책세미나」가 9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세미나는 세 차례에 걸친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해운’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민승기 POSTECH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 해빙 소멸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10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이성우 KMI 박사는 “북극항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북극항로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정책세미나’가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세 차례에 걸친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해운’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승기 POSTECH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 해빙 소멸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10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이성우 KMI 박사는 “북극항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최초로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극동-동인도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개설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인천-톈진-칭다오-상하이-닝보-치완-첸나이-비사카파트남-할디아-양곤-호찌민-인천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다. 선사인 에스아이티씨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항만 개발을 주도하는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18년 만에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치면서 쇠퇴하던 항만이 해양문화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기를 맞게 됐다.내항 재개발 사업이 원도심 부활 신호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안정적 재원 확보와 앵커시설 유치가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 닻을 올렸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막대한 재원 확보와 앵커시설 유치 전략 마련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오염토 존재 여부도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포항시가 영일만항 이용 확대와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억 9,7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1일 열린 ‘2025년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등 5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급안을 의결했다.이번 결정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국회토론회’에서 해상풍력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2일에 열린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의 후속으로 진행된 것으로, 당시 도출된 주요 현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해진공 주관으로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해상풍력 개발사, 해운·항만사업자, 정책기관 등 해상풍력 인프라 공급·수요·정책 분야의 다양한 산
국가의 에너지 안보와 국내 해운·조선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적선 적취율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20일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산자위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20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LNG 장기계약 구조 변화로 인해 국적 LNG선 사용 비중이 사실상 '전무'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LNG 국적선 사용을 늘릴 것을 가스공사에 주문했다.이 의원은 "가스공사의 LNG 장기계약 중 FOB 물량이 감소하고 DES 방식이 급증하면서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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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18일 오후 인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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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계양문화회관에서 인천시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정청래 당대표 인천 특강에는 김교흥·유동수·맹성규·정일영·허종식·박선원·아훈기·노종면·이용우·모경종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은 대한민국 국민 자체”라며 “국민들이 능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제도를 마련하고 검찰 독재 시스템을 걷어내는 것, 그런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것이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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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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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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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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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ESG 혁신 기술 기업 '서한이노텍', 제8회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 참가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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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가폭력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모든 조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명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경 진압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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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현장을 찾아 자사의 로봇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에이로봇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4와 앨리스 M1의 핵심 기술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에이로봇은 엔비디아의 그루트 파운데이션 모델과 모션 증강 기법을 결합하여 구현한 고난도 작업 수행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2대가 복잡한 작업환경에서 협동해 사물을 인식하고 이동시키는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은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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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휘갈긴 가짜 신분증도 무사통과? 농협 보안 실태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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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구축한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이 사실상 유명무실 상태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강화조차 시중은행보다 늦어 보안 의지 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4일 조경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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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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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현 강원대학교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장 "방산기업들이 글로벌 표준 보안 체계를 갖추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강원대학교 첨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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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 어르신과 함께한 ‘효(孝)힐링’ 가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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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2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가을나들이 ‘효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운산에 위치한 ‘양산 숲애서’에서 열렸으며,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어르신들은 숲속 산책과 명상 등 치유 활동을 통해 여유를 느끼고, 또래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였다. 문현진 시설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