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공성을 지탱해 온 경북대학교병원 등 지방 국립대병원들의 경쟁력에 경고등이 켜졌다.의료 공공성을 책임지는 지방 국립대병원들이 인력 부족, 장비 노후, 환자 감소라는 ‘삼중 난제’에 직면했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국립대학병원 혁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지방 국립대병원의 병상당 의사 수는 0.36명으로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0.60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경북대병원은 병상 1845개(본원 900병상, 칠곡경북대병원 945병
이스라엘군이 8일 한국인 1명이 포함된 귝제 구호선단 선박에 탑승한 활동가들을 나포하고 이스라엘로 압송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호선단 '자유 소함대 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인도적 선단을 나포했다"며 "전 세계에서 온 인도주의 활동가, 의사, 언론인 등 참가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끌려갔으며 현재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전했다.이어 "이스라엘군은 국제 해역에 대한 어떤 법적 관할권도 없다"며 "우리 소함대는 어떠한 위험도 초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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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와 10월 25일 해운대 ‘키자니아’에서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연제육아아빠단 직업체험 프로그램 ‘다같이 잡아보자!’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연제육아아빠단 42가족, 총 9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신문기자·소방관·은행원·의사·연예인 등 52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아빠와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체험을 마친 후에는 부산시 출산 육아시책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홍보 등 저출생 인식 개선 캠페인도 실시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유대감을
HR 테크 플랫폼 ‘스펙터’가 28일서울 삼성동 섬유센터빌딩텍스파 홀에서 HR 트렌드 세미나 ‘Decision 2025’를 개최하고, AI 채용 의사결정 솔루션 ‘TEO’를 공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TEO’는 기업이 등록한 채용공고와 인재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지원자 간 ‘일치율’을평가하는 AI 채용 의사결정 솔루션이다. 지원자 이력서, 경력기술서, 면접 내용을 종합 분석해 직관에 의존하던 채용 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했으며, 5개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제기된 ‘임직원 친인척 채용’과 관련, 공공기관 공정채용 가이드 라인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채용 인원은 1214명이다. 이중 임직원 친인척은 73명으로 전체의 약 6% 수준이다. 이중 사무지원·간호조무·미화 등 기타 직군 채용 21명을 제외하고 타 국립대병원과 동일한 정규직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친인척 채용 인원은 52명이다.특히 친인척 채용자 73명 중 의사직군은 11명으로, 전국 국립대병원 평균 의사
울산시는 몽골 의사들을 초청해 첨단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약 두 달간 실시되는 연수는 시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의료 기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울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대상자는 몽골 국립병리센터의 바트도르지 나산바트 병리과 전문의와 몽골 국립제1병원의 오돈치메그 바야라 호흡기내과 진료과장 등 울란바토르시 의사 2명이다. 이들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 및 진료 참관, 최신 의료기술 습득, 전문 기술 전수 등 맞춤형 심화 연수를
충북 충주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 전국적인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인력 이탈이 발생했을 때 지역 내에서도 일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이 중단되면서 시민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이에 시는 지역 의료환경의 튼튼한 기반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및 안정 운영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이날 협약에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시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응급실 운
충북 제천시는 10월20일부터 수산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했다.수산면은 면 소재지 내 약국 휴업으로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범위에 해당한다.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면 약사가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이에 따라 20일부터 지역 의료기관인 ‘수산의원’에서 진료 후 처방과 조제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수산보건지소에서도 직접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게 된다. 다만 현재는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의 역사·독립운동 정신을 현장에서 교육한다. 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울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이 깃든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생 750명이 외솔기념관, 보성학교 전시관, 박상진 의사 생가 역사공원, 울산노동역사관 등 울산 대표적 역사와 독
충남 부여군에서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와 의료계 파업 해소에 따른 관리의사의 병원 복귀로 일부 보건지소의 진료업무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충남 부여군은 다음달부터 관내 5개 보건지소의 진료업무를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보건지소 진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 등 의료진이 부족해 불가피하게 내련 결정이라고 부여군은 설명했다.진료를 중단하는 5개 보건지소는 의약분업 지역으로, 하루 평균 진료 인원이 1∼3명 내외로 적은 곳이다. 의약분업 지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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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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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배달앱에 예산 40% 집중…정부 “쏠림 없을 것” 예측 빗나가
중부뉴스통신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소상공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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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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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애니언파크는 지난 26일 울산대공원 동물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 촉진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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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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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한우·돼지고기... 국내 최초 싱가포르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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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른다. 제주도는 2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식품청은 제주 육류 작업장 4곳을 수출작업장으로 공식 승인했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