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부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마을문제해결 제2권역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우리동네 소식통 부곡우편함 새로고침」사업을 시작하였다.이번 사업은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훼손되고 노후화된 우편함 100여 개를 새 우편함으로 교체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사전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 대상 100여 가구를 선정하였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으로 진행된 뜻깊은 사업이다.주민들은 “오래된 우편함 때문에 우편물이 젖거나 훼손되어 불
울산항만공사가 직원 인사기록카드에 ‘보증인’과 ‘보증보험’ 관련 항목을 두고 있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UPA는 오래된 양식이 남아 있었을 뿐 실제 해당 정보를 요구하거나 보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15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하기관 인사기록카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부 산하 UPA가 직원 인사기록카드에 보증인 및 보증보험 관련 항목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직원의 역량과 무관한 개인 정보를 기입하도록 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와 차별의 빌미가 될 수 있
104년간 운행된 일본 최장수 전철 '모하 1형'이 2028년 1월 운행을 마친다고 7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모하 1형은 하코네 관광용으로 설치된 등산 열차로 1919년 개통 당시 '치키 1형'으로 출발해, 1950년 강철차로 개조되며 '모하 1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모터와 내부가 업데이트됐지만, 목재 내장과 창문 등은 여전히 쇼와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일본 내 정기 운행 전철 중 가장 오래된 차량으로, 하코네 유모토~고라 구간에서 하루 10회
비트코인은 개인 키를 통해 보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만약 이 전제가 깨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최근 전 월가 트레이더 조시 만델이 양자컴퓨터가 오래된 비트코인 지갑을 해킹 중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대형 세력이 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비트코인을 빼돌리고 있으며, 블록체인 분석만이 이를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만델은 시간이 오래 지났고, 활발하지 않은 비트코인 지갑이 양자 컴퓨팅을 통해 조용히 유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해커들은 지갑 보유자가 대응할 가능성이 낮은 지갑
마크 윈터호프 루시드 임시 최고경영자가 최근 테슬라 고객들이 루시드로 이동하는 흐름에 주목하며, 테슬라의 오래된 차량 라인업을 비판했다.지난달 3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윈터호프 CEO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율주행에 집중하면서 테슬라의 차량 라인업이 정체됐고, 그 결과 테슬라 고객들이 루시드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테슬라는 지난 5년간 모델3와 모델Y를 대규모 업데이트했지만, 모델S와 모델X는 소폭 개선에 그쳤다. 그 사이 루시드는 모델S·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과 수많은 협력업체가 얽혀 산업 생태계를 이뤄온 산업화의 중심지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약육강식’의 오래된 산업 질서가 자리 잡고 있다. 대기업은 자본과 기술을 모두 갖췄지만, 협력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단가 압박 속에 생존을 걱정하는 처지다.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대기업은 실적 방어를 위해 비용 절감에 몰두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협력사로 전가된다. 강자가 살아남기 위해 약자가 희생되는 구조가 울산 산업의 뼈아픈 단면이다.단가 인하 요구와 납기 단축, 불공정 계약은 이제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후암동 429-10 일대 방치된 위험 담장과 계단을 정비해, 주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길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인근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한 주민이 용산구 옴부즈만을 통해 제기한 민원에서 시작됐다. 민원 접수 후 담당 부서에서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해당 구간은 오래된 담장에 뚫린 개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선물이다. 전통의 도시 파리부터 현대의 도시 뉴욕까지, 문명이 발달한 지역은 도심에 강을 품고 있다. 인류 역사의 가장 오래된 4대 문명도 강을 낀 지역에서 꽃을 피웠다. 그러나, 강이 있다고 해서 모두 문명이 발달하는 것은 아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줄기를 바꿔서라도 물길을 끌어들이려고 시도하는 것이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 측면에서 태화강은 울산의 커다란 선물이자 축복이다. 탑골 샘에서 발원해 바다로 이어지는
제주시는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2025년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2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 사용 농업기계를 조기 폐차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는 5812만 원을 투입해 16농가를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2012년 12월 31일 이전 생산된 트랙터와 콤바인 소유자이며, 연식이 오래된 순서대로 우선 지원한다. 제조 연도와 규격에
노후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곳에서 신축 단지가 등장하면 주거 수준을 개선하려는 교체 수요가 몰리며, 희소성까지 더해져 높은 인기를 얻는다. 공급이 제한된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는 단순한 주택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 공간'이자 지역 가치 상승의 신호로 여겨진다.새 아파트는 설계, 구조,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확실히 차별화된다. 층간소음 저감, 스마트홈 시스템, 쾌적한 조경과 커뮤니티 등으로 생활 품질이 높아진다. 또 노후 지역은 이미 교통, 학교, 상업시설이 갖춰진 경우가 많아, 신축 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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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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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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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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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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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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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겸직 유혹 극복 딱지치기와 이해충돌 상황판단체험 구슬치기 등….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완주군 본사에서 29일 전세계적으로 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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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야구는 9회부터' LG 9회의 6점을 몰아치며 KS4차전 승리
2025년 10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의 한 발자국 다가갔다.한화는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장악했다. 한화는 4회의 하주석의 희생플레이로 선취득점을 했고 7회의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LG를 3대0으로 압박했다.한화의 투스 와이스를는 8회초 까지 안타4개를 허용하며 LG의 공격을 틀어막고 승리 투수와 MVP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였다. 와이스는 8회 2아웃 상태에서 신민재에게 2루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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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학살'…비트코인 10만달러 붕괴 위기에 시장 '휘청'
31일 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전 5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 떨어지며 10만6915달러까지 밀려났다. 시장 점유율은 58.68%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약세에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5.04% 하락한 3719달러, 리플은 -7.45% 폭락해 2.41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 역시 -4.65% 떨어져 180달러에 거래됐다. 이외 바이낸스코인은 -1.97%, 카르다노는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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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채' 평균 종부세 89만원, 다주택자 종부세는 절반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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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1주택자들이 작년에 낸 평균 종합부동산세가 약 89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30일 공개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주택수별 결정현황을 보면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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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 마지막 날까지도 '고성과 막말'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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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마지막 날까지 고성과 막말로 얼룩지며 파행을 이어갔다.여야는 법사위 국감이 왜 어지러졌는지 서로를 겨냥해 ‘네 탓 공방’을 벌였고, 질의와 발언 과정에서는 반말과 모욕성 표현까지 오갔다.민주당은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책임이 사법부와 국민의힘에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추미애 위원장은 이번 국감을 통해 사법개혁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이 “이재명 대통령 무죄 만들기 쇼”로 변질됐다고 맞섰다.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의 대법관 증원·재판소원·재판중지법 추진 등을 ‘입법 내란’이라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