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으로 물든 춘천의 매력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느끼는 자리가 마련됐다.춘천시는 춘천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 외국인 유학생 시티투어’를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참가자는 대학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유학생들로 이들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사이로 248 △남이섬 등을 방문한다. 투명한 유리바닥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에서는 짜릿한 체험을, 사이로 248에서는 예술과 도시재생의 현장을, 남이섬에서는 자연 속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며 춘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전국 최초로 지정된 홍성 저탄소·유기농업특구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어온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가 올해믐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로 새롭게 확대되어 개최된다.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유기농업의 가치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지역 고유의 유기농업 자산을 예술과 문화로 확장하고 문화도시 홍성의 철학과 방
영덕교육지원청은 22일 경주 일원에서 ‘2025년 교육공무직 토닥토닥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일상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참여자 모두가 학생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교복을 입고 떠나는 두 번째 수학여행’ 콘셉트로 진행되었다.참석자들은 교복을 입고 대릉원 일대를 탐방하며 과거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공감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경주 엑스포 대공원 내 솔거미술관을 관람하며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힐링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역사와 예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 20주년 맞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특별기획전 ‘감귤오감체험전-감귤 판타지아’를 개최한다.‘감귤오감체험전-감귤 판타지아’는 예술과 오감을 결합해 감귤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고 감귤이 지닌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전시다.공예가 김현성, 도예가 양형석, 색채조향사 물씬, 사운드스케이프 더사운드벙커 등 4명이 참여해 설치 작품 3점 및 체험 콘텐츠 7종을 선보인다.김현성 작가는 감귤꽃과 나뭇가지, 잎을 소재로 감귤나무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이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각계 명사들과 함께 가을 시즌 특별 강연을 연다.신세계프라퍼티는 별마당 도서관에서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을 주제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과 지식의 감성을 나누는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철학, 예술, 건축, 경영, 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삶을 성찰하고 사유의 여백을 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017년 개관한 별마당 도서관은 명사 강연과 전시, 공연 등 연간 700회
경기 안산시의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이는 통합축제가 이달 23일부터 막을 올린다.시는 오는 23~26일 나흘간 안산화랑유원지 및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안산페스타 2025는 시기별·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축제를 하나로 묶은 가을 대표 통합축제 브랜드다.전통과 현대, 예술과 체육, 시민 참여와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과 안산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의 첫째 날인 23일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선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저 시커먼 총각들은 우리 마을에 와 왔는고?”지난 9월26일 울주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울주로일상 예술창작소’ 결과공유회에서 한 주민이 예술가들을 처음 만났을 때 가졌던 소회를 전하며 남긴 말이다. 낯선 예술가들이 두서면 인보리 마을에 들어오자 처음에는 경계와 의문이 앞섰지만, 시간이 흐르자 주민들의 마음은 서서히 열리며 마을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울주로일상 예술창작소’는 울주문화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다. 타지역에서 온 예술가들이 한 달간 울주에 머무르며 지역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를 탐
10월 24일과 25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창작뮤지컬 “이어싸 삼도바당”이라는 뮤지컬이 무대에 올려졌다. 무거운 주제를 예술과 의미, 코믹과 흥겨움으로 승화시켰다. 권위적 발전주의라는 말이 있다. 권력을 가진 위정자들이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민주주의 자유, 시장경제를 움직이며 빨대를 꼽고 지대를 추구하던 현상을 비판하는 표현이다. 그 비슷한 권위적 개발주의 모습이 1980년 중반, 제주에 있었다. ‘탑동 매립’관련 일이다. 제주도가 겪은 무거운 이야기 중 하나였으나 현대판 서양음악으로 뮤지컬을 구성하여, ‘마당극’처럼 제주 관중들의 마
전국 최초로 지정된 홍성 저탄소·유기농업특구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어온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가 올해믐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로 새롭게 확대되어 개최된다.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유기농업의 가치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특히 지역 고유의 유기농업 자산을 예술과 문화로 확장하고 문화도시 홍성의 철학과 방향성을
달성문화재단은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참꽃갤러리에서 달성군미술협회 초대전 ‘달성-노닐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고수영 달성군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구상·비구상·조각 등 폭넓은 시각 언어를 담은 30여 점의 작품들이 공개된다.전시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풀어낸 조형적 숨결이 담겨 있다. 사색과 유희가 교차하고,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일상의 경계 너머에서 예술과 함께 노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전시는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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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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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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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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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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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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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국제공조 회신율 34%…박균택 “독립몰수 실효성 확보 급하다”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형사사법공조 요청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해외 당국의 회신율은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국회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2024년 우리나라의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이 34.4%에 불과해 최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국제형사사법공조는 형사사건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외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거나 반대로 협조를 제공하는 제도로, 법무부가 경찰이나 법원의 요청을 접수해 외국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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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해의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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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인 ‘2025년 안산시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동료 수강생들이 함께 화합하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해 22개의 참가팀이 무대에 올라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