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에 참가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최근 만난 중소업체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중소업체들은 지스타에 다소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 개최까지 두 달여 가량 남은 상황에서 너무 관심이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다.앞서 치러진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당시 해당 행사에는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주요업체를 필두로 수 많은 국내업체들이 앞다퉈 참가했다. 이어 이달 열리는 도쿄 게임쇼에도 국내 업체들이 적극적인 참가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뜨뜻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MMORPG ‘THRONE AND LIBERTY’에 최상위 PvE 콘텐츠인 12인 레이드 ‘혼돈 마녀의 제단’의 ‘극한’ 난이도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전투력 7,000 이상 이용자는 ‘극한’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공략 성공 시 신규 유니크 장신구 ‘기만의 비명 목걸이’, ‘고독의 비명 팔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숙련’ 난이도는 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도록 난이도가 조정됐다.엔씨소프트는 또한 9월 18일까지 ‘변신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18일 차세대 신작의 정식 명칭을 ‘신더시티’로 확정하고 공식 브랜드 웹사이트를 선보였다.‘신더시티’는 PC·콘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MMO 택티컬 슈터 장르로, 2026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됐다.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되며,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재가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세계관을 배
최근 코스피 상장 게임주들의 약진 속 크래프톤만 잠잠한 모습이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코스피에 상장한 게임주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잠잠한 모습을 연출해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다.실제로 크래프톤은 지난 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8거래일 중 불과 3번의 오름세를 보였다. 낙폭이 크지 않아 가격하락은 크지 않지만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더욱이 이 회사는 앞서 3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의 연이은 긍정 전망을 얻었지만, 실제 주가 변동은
최근 캐주얼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주요 게임 업체들이 캐주얼 장을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웹젠 등 주요 게임업체들은 개발 센터를 신설하거나 해당 장르 첫 작품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기존에는 캐주얼 게임이 일부 중소업체들의 주력 장르로 평가됐지만 근래에는 주요 업체들도 적극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작 중심의 시장 경쟁 속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또한 캐주얼 장르의 위상 자체도 변했다는 평가다. 이전에는 인기는 높지만,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5에서 B2C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이번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신작 게임 라인업을 대중에게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전시관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게임 유저들이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게임 시연은 물론, 관람객이 참여할
지난달 독일 게임스컴에서 각광받았던 국내 게임업체들이 이달 일본 도쿄 게임쇼에도 대거 참가하며 강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도쿄게임쇼 2025’가 개막한다. 도쿄게임쇼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로,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업체들이 참가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이 중에서도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가 크게 주목 받는 상황이다. 세 업체는 지난달 독일 게임스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도쿄 게임쇼까지 연이어
엔씨소프트가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의 신규 콘텐츠 '도화원, 결실의 땅' 업데이트를 27일 실시했다. 신규 월드 및 던전 추가와 함께 4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도화원, 결실의 땅’을 8월 27일자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서 블소2는 기존 서버와 완전히 분리된 신규 월드 ‘도화’를 오픈했다. 도화 월드에서는 전용 재화인 ‘도화 신석’을 통해 성장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기대작 게임들이 잇따라 출시 일정이 미뤄지는 등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이같은 지연 또는 연장 조짐에 대해 수요 악재 및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사태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NHN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 업체들이 잇달아 신작 출시 지연 소식을 알려왔다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주요 전략 라인업 중 하나로 ‘서브노티카2’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언노운월즈에서 개발을 맡은 수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은 엔씨소프트 AI 전문 회사인 NC AI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양사는 NC AI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바르코 시리즈와 영상,대화 자동화 모델 바르코 비전을 산돌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SaaS 형태로 순차적으로 연동하기로 했다. 산돌은 자사 강점인 폰트 자산과 바르코 AI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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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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