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큰 폭의 실적 반등을 기록했다. PF 관련 충당금 부담에서 벗어난 iM증권 등의 실적 회복이 주효했다. 다만 iM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출자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자산건전성 지표도 악화된 데다 핵심예금 비중마저 낮아지며 시중은행 전환 성적표에는 물음표가 붙고 있다.■ PF 누적 충당금 5000억원 기저효과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은 1분기 1510억 원에 이어 2분기 1583억 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039억 원으로 전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의 여파로 실적 충격을 겪으며, 주주에 대한 보상과 시장 점유율 회복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전날 있었던 컨퍼런스 콜에서도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실적 영향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이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7일 대신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7% 감소한 3,3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390억원으로 2% 줄었고, 순이익은 75억원으로 77.8%나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사업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다.MS는 지난달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회계연도 4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 증가한 764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증권가의 전망치를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43억달러, 당기 순이익은 24% 증가한 272억달러였다.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MS의 실적을 주도한 것은 클라우드
키움증권이 올 2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연결 순이익은 3,0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전 분기 대비 31.6% 증가해 증권가 컨센서스를 약 20% 상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익은 5,672억 원으로, ‘연간 1조 클럽’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신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5,000원을 유지했다.2분기 주식거래 수수료 수익은 2,32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6% 늘었다. 특히 평균 시장
마이크로소프트가 6월로 끝난 회계연도 4분기 실적 집계 결과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회사 측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76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8% 성장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738억1000만달러도 상회했다. 순이익은 272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0억달러 규모에서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애저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지난 분기 298억8000만달러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6% 상승한 수치다.마이크
크래프톤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규 프랜차이즈 지적재산권 확대와 글로벌 퍼블리싱 구조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PUBG: 배틀그라운드' 중심의 기존 포트폴리오를 넘어서기 위한 다각도의 시도를 본격화하는 분위기다.크래프톤은 29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 662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5.9%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95.4% 급감했다. 1분기 역대
레노버는 회계연도 호실적에 힘입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19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2계단 상승한 순위다.기술 부문에서는 역대 최고 순위인 13위를 차지했다. 레노버는 올해로 16년 연속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매출 기준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FY2024/25 회계연도 기준, 레노버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91억달러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홍콩 채택 국제회계기준(H
동부건설이 올해 2분기에도 연결과 별도 기준에서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1분기에 이어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연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294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7653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 당기순이익은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30%, 145% 증가했다.원가율은 전년 상반기 100%를 웃돌던 수준에
컴투스가 흥행작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컴투스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848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1% 늘어난 14억원, 당기 순이익은 234.8% 증가한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컴투스는 실적 개선에 대해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출시 11주년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한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
넷마블이 2분기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지만, RPG 장르 약진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률 14.1%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7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지만,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안정적 정착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당기 순이익은 1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에 그쳤으며, 일부 PRS 계약에 따른 평가이익 반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PG 약진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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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AI실습형 진로 프로그램 '드림데이' 운영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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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와 학파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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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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