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110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단지를 개소했다. 29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이 개소한 이번 시설은 프로젝트 레이니어로, 아마존의 AI 인트라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이 곳은 아마존이 자체 칩 트레이니엄2 50만 개를 활용해 최첨단 AI 모델을 훈련하는 공간으로, 아마존은 연말까지 투입되는 칩을 10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트레이니엄 칩은 오픈AI와 엔비디아 GPU에 맞서기
LG전자가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손잡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액침냉각 방식까지 확대한다.LG전자는 27일 경기도 평택 칠러사업장에서 SK엔무브, GRC와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장치, 팬 월 유닛 등 정밀 냉각 솔루션과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해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실증은
메타가 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과 손잡고 270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2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메타는 블루아울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페리시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축구장 1700개 크기의 부지에 건설되는 이 시설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뉴올리언스가 피크 타임에 사용하는 전력의 두 배를 소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계약에 따라 블루아울
GS칼텍스가 데이터센터 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를 선보였다.GS칼텍스는 인체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화장품 원료인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부식 방지 기능이 뛰어난 유기산 첨가제를 적용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출시로 GS칼텍스는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등 두 가지 액체냉각 방식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두 방식은 기존 공기 냉각보다 효율이 높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
중국이 해저에 구축한 최초의 데이터센터가 상업적 가동을 시작했다.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상하이 하이란윈 해안에 설치된 24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는 중국이 시도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시범 프로젝트인 ‘Is Windt’의 일환이다.이 데이터센터는 35m 깊이의 해저에서 운영되며, 2.3MW 용량으로 1단계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24MW까지 확장될 예정이며, 운영사는 향후 최대 500MW까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네이틱(Nat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며 에너지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일보도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18년 대비 2배 증가해 현재 미국 전체 전력 소비 중 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1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공화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폐지하면 재생에너지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 발전도 수출 증가로 공급이 부족해지며
퀄컴이 AI200과 AI250 데이터센터 추론 솔루션을 공개했다. 퀄컴테크날러지스는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AI 추론 솔루션으로 퀄컴 AI200과 AI250 칩 기반 가속 카드와 랙을 28일 발표했다.두 제품은 랙 스케일 성능과 우수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해 생성형 AI 추론 처리에 최적화됐다. NPU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솔루션은 와트당 비용 대비 성능 측면에서 우수한 총소유비용을 구현한다.AI200은 대규모언어모델과 멀티모달모델 추론을 위한 랙 수준 전용 솔루션이다. 카드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 죽전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3000억원 규모로 연면적 9만9125㎡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 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다.용인 죽전 데이터센터는 IT 로드 64㎿, 수전 용량 100㎿의 전력 인프라를 갖춘 국내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약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제공한다. 10㎾
카카오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경제·사회적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한양대학교 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으로 산출한 결과, 데이터센터는 40년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원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 규모의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직접편익 763억원 중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했다. 지역 대학 연계
우주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가 우주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오는 11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 H100을 탑재한 인공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다. 에너지 비용은 지상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스타클라우드는 궤도상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구상의 데이터센터는 냉각을 위해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지만, 우주에서는 자연 냉각이 가능해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발사 비용을 포함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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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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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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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의원 "한미 소공인들, 글로벌 시장서도 성장하는 장 열리길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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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주서 트럼프 방한 반대 결의대회..."경제 수탈 막아내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문화관에서 '경제 수탈, 일자리 파괴!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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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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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봉화군은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20% 표본 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와 가구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의 주요 정책 수립과 지역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주민 편의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실시한 인터넷 및 전화조사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조사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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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기후위기 체험 홍보부스’ 운영
창원특례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다채로운 국화빛으로 물든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연일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기후대기과가 운영 중인 ‘기후위기 체험 홍보부스’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며 축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기후위기 체험 홍보부스’는 “기후위기 속 희망의 꽃, 마산국화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행동실천을 유도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최근 이상고온 현상에 따라 국화꽃이 개화 과정에서 꽃봉오리 상태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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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역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군에 따르면 올해는 총 23회 교육에 135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마약의 폐해와 피해 사례, 올바른 대처법, 신고 방법 등을 알려줬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예방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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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전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의 70% 넘어... 일감몰아주기 여전
전체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의 72.2%는 대기업인 걸로 나타났다.2024년 한 해 동안 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와 일감 떼어주기에 대해 과세된 증여세가 2376억 원에 달하는데 그중 70% 이상이 대기업인 상호출자제한기업에 부과됐다.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5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는 1430명을 대상으로 2362억 원이 부과됐고, 일감 떼어주기 증여세 결정액은 14개 법인을 대상으로 13억8000만 원이었다.일감 몰아주기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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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025년 제2차 공공계약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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