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억원 이상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가 개인과 법인을 합쳐 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류와 출국 금지 등 각종 제재에도 세금이 걷히지 않은 것이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1만1009명의 명단과 인적 사항, 체납액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올해 전국의 명단 공개 대상은 각각 개인 6848명, 법인 4161곳이다. 전국적으로 총
시민들이 생활 반경 1㎞ 안에서 지역 공예가들과 직접 만나 창작을 경험하는 생활형 문화 프로젝트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25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일상 공간을 예술 무대로 확장하는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in 대구아트웨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권 메이커스’ 사업은 공방·갤러리·카페 등 생활시설에 문화예술을 더해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나는 창작 교류 플랫폼을 구축, 지역 경제와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대구에서 공공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지역 기반 경쟁력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23일 HS화성에 따르면 올 하반기 대구지역에서 모두 163억원 계약 규모의 공공사업 3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건설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선 지난 9월에는 대구 영진고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 리모델링 건축·토목공사’를 따냈다. 노후 학교시설을 창의적 학습 환경으로 재구성하는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공사 금액은 약 77억원, 공사 기간은 착공 후 11개월이다. 이어 10월에는 대구시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한 대구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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