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모든 사립 고등학교가 상피제를 준수하고 있다고 경북교육청이 11일 밝혔다.상피제는 교사와 그 자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거나 재학하지 않도록 분리하는 제도로,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내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이다. 국공립학교는 상피제 적용이 의무지만, 사립학교는 법인 중심의 자율 운영체계와 임용권 구조로 인해 교육청의 직접적인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하지만 대입에서 내신성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사립고등학교에서도 상피제 적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경북교육청은 그간 적극적인 설득과 제도 정착을 위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사와 교육전문직 3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역사이음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제주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제주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교원의 평화·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제주4·3의 교육과정 연계방안을 현장에서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특히 저경력 교사의 참여를 유도하여 담당 교육전문직원을 매칭함으로써 배움자리 주제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더불어 교직수행에 대한 성찰을 나누고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으며, ‘제주4·3의
청도금천초등학교는 지난 5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교실과 도서관, 야외 공간 등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책 표지 꾸미기’ 독서 행사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와 함께 책을 읽으며 책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표현함으로써, 독서를 즐겁게 생활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책 내용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눈 후 작가의 마음이 되어
3주전
국립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지난 24일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소강당에서 ‘2025 영재키움 프로젝트’인천·경기권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맞춤형 영재교육을 제공하는 국가사업인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KAIST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대학교는 인천·경기권역을 담당하고 있다.'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선정된 학생들은 현직 교사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영재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잠재된 소질과 능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또한
2시간전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7일 교사·학생·학부모 간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존중 학교 문화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지난 3월 26일 개최한 ‘2025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계기로 시작됐다. 학교 현장에서의 갈등과 소통 단절 문제를 극복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며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 시장은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의 지
LG전자가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출시하며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교사와 학습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칠판 신제품 TR3DQ를 내달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신제품은 AI 요약, 실시간 번역, 손글씨 수식 계산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AI 요약 기능은 영상 자료를 요약해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 실시간 번역은 외국어 수업 내용을 자막으로 번역해 보여준다. 수식을 손글씨로 입력하면 AI가 즉시 계산 결과를 제공하는 칼큘레이터 프로 기능도 탑재했다.이 외에도 AI
상주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에 하와이 현지 학교의 교사와 학생 등 20여 명이 처음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양국 간의 국제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2023년부터 매년 3~4차례 하와이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왔지만, 학생들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국제 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하와이 학생들과 한국미래농업고 학생 10명이 함께 다양한 농업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등 한국미래농업고의 특화된 커리큘
충북 청주여자고등학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어디서나 운동장-함께 걸었수다’를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는 오는 19일까지 2~5인으로 팀을 구성해 총 40개팀 129명이 참여했다.참여 팀들은 팀별 메신저방에 사진을 인증하고 매일 구글 시트를 통해 1만보 인증 기록을 남기고 있다.학교 측은 매주 참가자 전원에게 이온 음료를 증정하고 10개 우수팀을 선정해 포상을 하고 있다. 오영록 청주여고 교장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함께 걸었수다를 통해 교사와 학생
결혼정보회사 노블리가 아나운서와 스튜어디스, 대기업 등의 회원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업체 측에 따르면 “노블리의 경우 상담 시 본인의 그레이드에 맞는 가입이 진행되며, VVIP 블랙 클럽의 경우 전담반이 배치돼 성혼전문가 4명이 회원 1명을 관리하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직, 대기업 회원 가입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가입이 늘어난 만큼 성혼율도 증가했다. 노블리에서 성혼으로 이어진 여성 회원의 직업 분포도를 살펴보면 아나운서가 가장 많았으며, 스튜어디스가 2위로 나타났다. 3위는 교사와 의료계 종사자였다
대구강북초등학교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5일 양일간 오전 8시 10분부터 ‘아침 버스킹’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리코더 연주, 피아노 연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운동장 조회대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친구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아침 버스킹’은 학생 중심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조한다. 담당 교사와 전교 학생회가 함께 무대 운영을 담당하며, 참여 학생들은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여 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소방본부, 영양소방서 개서식 개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영양군 영양읍 청사에서 개서식을 개최하며 영양소방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고, 이는 기존 안동소방서 소관이었던 영양지역이 독립적인 소방 조직으로 전환돼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과 204명의 의용소방대원이 3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 체제로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집’에서 시작된 ‘도시’와 ‘공동체’에 대한 질문 ... 연극 ‘보이지 않는 도시’ 공연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네코후미코는 정말 박열을 사랑했을까?
2017년 영화 “박열”이 상영되었다. 극장 관객 수가 250만 명이나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우리 국민이 ‘박열’과 ‘가네코후미코’를 크게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이준익 감독은 “박열”과 같은 맥락의 영화 “동주”를 만들었다.인물의 비중으로 보아 “동주”가 관객이 더 많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박열”이 두 배나 많았다. 두 사람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박열 의사의 삶이 시인 윤동주보다 더 다이내믹했을 것이고, 더구나 관동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린대 도서관, 기말고사 격려 간식 이벤트
선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16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소망관 앞 가로수길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으며, 학생들은 학교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상대동, 자율방재단 간담회
포항시 남구 상대동은 지난 16일 상대동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재활동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파악,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담당 구역 지정 등을 논의했다.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