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세계가 인정한 울진 금강송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념식 및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를 26일 근남면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금강송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호·계승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금강송추진
서귀포시사랑원은 최근 재주나눔축제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요리봉사활동이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생활인에게 따뜻한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나눔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재주나눔축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가지쯤은 가지고 있는 재주를 나누며, 그 나눔을 축제처럼 즐기자'는 모토로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채수호 시인, 오름인제주 김미경 사무국장, 돈내코힐리조트 김민환 대표, 가수 김원, JEJU WATCH 이전도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을 포함해 약 60~7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재주나
15시간전
법은 세상사가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순리에 따르도록 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며, 헌법을 뜻하는 Constitution은 공동체의 기초를 ‘함께 세우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진나라는 한비자의 엄격한 법치로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루었으나, 또한 그로인해 가혹한 폭정과 빠른 멸망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행정기관이 복잡한 재량행위를 법정으로 끌고가는 것은 행정의 자기부정이며, 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또한 막대한 소송비용을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지출하고 사법기관의 업무
충남 금산군은 지난 20일 제원면 조팝꽃피는마을에서 결혼이민여성과 금산군에 거주하는 친정엄마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따뜻한 연말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여성 및 지역 친정엄마 20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인삼두부 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체험은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는 계기가 돼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존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예천군의회는 19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유공자 시상식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무원과 주민을 격려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향해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강경탁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장삼규 의원이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신라 화랑의 정신과 지역 공동체의 힘을 결합한 경주 서악마을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신라문화원을 모태로 한 사회적기업 문화재보존활용센터는 지난 18일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국가유산 부문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은 매년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야행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355개 사업이 운영됐으며,
경남도기록원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사회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추진한 ‘2025년 경상남도 지역기록화 사업’ 하동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하동군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하동의 생활문화와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수집·기록·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경남도기록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록화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기록물 수집과 기록화를 단계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마을 공동체와 주민의 일상을 담
제주위미농협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2리 노인회관에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농협 부녀회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노인회에 전달됐다.현재근 제주위미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농작업을 돕는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국적을 넘어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소종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제주도는 17일 도청 삼다홀에서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 명예도민증 수여 및 제주4‧3평화재단·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 18명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처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석했으며, 제주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명예도민증이 수여됐다.명예도민증은 제주 공동체의 가치에 공감하고 연대해 온 인사를 ‘제주의 가족’으로 예우하는 제도로, 이번 수여를 통해 환대와 상생을 중시하는 제주의 공동체 정신을 전국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
㈔제주여성인권연대는 11일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여성의 권리와 성평등 가치를 명확히 천명한 제주평화인권헌장 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제주여성인권연대는 “헌장은 모든 성별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음을 명시했다”며 “이는 제주도가 제주 사회에서 여성이 직면해온 구조적 차별과 불평등을 바로잡고 성평등을 공동체의 기본 규범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이 단체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는 선언을 넘어 여성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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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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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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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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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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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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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목벌채 규제 완화, 산불 피해 예방 나선다
건축물로부터 25미터 이내 입목에 대해 임의벌채 허용 등 입목벌채 규제를 완화, 산불 피해 예방에 나선다.산림청은 제55차 국무회의에서 건축물과 인접해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입목에 대해서는 허가‧신고 없이 임의로 벌채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영남 대형산불 시 건축물 3,878채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있어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건축물과 인접한 나무에 대한 제거 필요성이 제기됐다.다만, 현행 법령상 입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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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항공 산업의 기후 비용: 비행운이 항공 산업 기후 영향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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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국악전문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이 2026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 첫 공동기획 공연으로 한국 전통연희의 거장 김운태와 연희단팔산대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김운태傳’을 선보인다. 공연은 2026년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김운태 예술인생 60주년을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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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전 의원 도민 소통 본격화 '송재호tv'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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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송재호 전 의원이 도민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송 전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재호tv'를 통해 본격적인 도민과의 소통에 들어갔다. 제주도민들을 향한 그의 메시지는 반가운 이웃을 대하는 애잔함이 담겼다. 송 전 의원은 먼저 "반갑습니다. 송재호입니다"라며 도민 곁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