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폐교가 늘자 이를 활용한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단순한 유휴 건물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소중한 자산을 교육적 가치로 전환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안전체험관과 한국어교육센터 등 폐교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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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낙동강 상류의 수질 보전과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세계물위원회와 협력에 나섰다. ‘물의 도시’ 안동이 국가적 물 관리의 중추에서 나아가 국제적 협력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권기창 안동시장은 16일 서울에서 세계물위원회 루이 포숑 위원장을 만나 낙동강 수계
동양대학교 간호학과가 3회 연속 간호교육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여기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선정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맞춤형 간호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동양대 간호학과에 대해 5년간 유효한
구리남양주교육청과 남양주시청은 8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민들은 방과 후와 주말에 학교 체육관·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2019년부터 추진됐다.서은경 교육장은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건강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역 교육 지원의 든든한 구심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개소한 진학진로센터가 2025년 8월 말까지 누적 이용자가 1만25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846명이 센터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8개월 만에 4866명이 이용해
하동녹차가 미국 뉴욕에 첫발을 내디뎠다.하동군은 3일 하동차&바이오진흥원 가공공장에서 가루녹차 600㎏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뉴욕을 거점으로 글로벌 고급 외식·디저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전략적 첫 시도다.하동녹차는 뉴욕 미쉐린 3스타
경북도가 대학을 거점으로 한 지역혁신 생태계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미래 신산업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가 공모를 시작하며, AI·방산·농임업 대혁신을 비롯해 산불 피해복구 등 지역 맞춤형 과제 발굴에 나섰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문경시가 ‘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문경은 과거 탄광 산업의 역사적 흔적을 재해석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은 낙후된 폐
영주시가 도심 외곽에 자리한 비상활주로를 단순한 군사·훈련 공간을 넘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시는 8일 시청에서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와 주변 지역을 연계한 발전 전략 모색을 공식화했다.
포항시가 그래핀을 비롯한 2차원 소재 응용기술 개발을 통해 첨단 신소재 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8일, 포스텍이 교육부 글로컬랩 신규 과제인 ‘초박막 대면적 반도체 소재개발 및 상용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스텍은 앞으로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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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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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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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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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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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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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는 이유
7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열린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지역 청년 유출 대응과 정착 사례’를 주제로 한 공감토크에 패널로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경남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청년들, 그리고 경남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함께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청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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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자 취업 및 대학진학 모의면접 컨설팅
충북특수교육원은 16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컨설팅을 실시했다.도내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학생 76명은 이날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면접 요령을 익혔다. 특히 충북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밝은누리, 행복모아㈜ 등의 지역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모의 면접관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조언을 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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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연속 신기록 1.24% 오른 3449.62 마감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31포인트 오른 3449.62에 장을 마쳤다.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피는 이날 3420선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한때 3452.5까지 치솟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8875억원, 기관은 9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800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물을 쏟아냈다.코스피는 반도체가 상승세를 이끌었다.삼성전자는 3.79% 오른 7만94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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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도시개발 재개 … 2년 만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충북 청주시 오송 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년 만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은 최근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실시계획 인가 후 착공했으나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으로 인한 조합 내부 갈등과 조합장 비리 의혹 등으로 진통을 겪었다.공사는 공정률 32%까지 진행됐지만 지난 2023년 7월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계약 해지 등에 따라 중단됐다.이때문에 해당 조합원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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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로 대통령 살해 시도"… 잠비아서 남성 2명 징역형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해 주술을 사용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두 남성에게 징역 2년형이 선고됐다. 영국 가디언과 AP통신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잠비아 국적의 레너드 피리와 모잠비크 국적의 자스턴 칸둔데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수도 루사카의 한 호텔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청소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장에서는 살아있는 카멜레온, 동물 꼬리, 붉은 천, 흰색 가루, 약초 혼합물 12병 등 주술 도구가 발견됐다.15일 루사카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