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한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참여 가구 가운데 절감 실적이 우수한 94세대에 총 8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전기 또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절감한 세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전기·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와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세대에는 5만 원, 1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건설 중인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절반을 넘어섰다.셀트리온은 송도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증설 중인 신규 DP 공장의 공정률이 55%를 돌파했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 후 2027년 본격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 공장이 완공되면 셀트리온의 DP 제조 역량은 현재의 세 배로 확대된다. 신규 공장은 연간 약 800만 개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2공장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한다. 이를 통해 인천 송도 단지 내 DP 생산
모나드가 시장 약세와 비트코인 하락 영향으로 가격 압박을 받고 있다. 투자자 신뢰가 흔들리며 주요 보유자들 사이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달러 이상 MON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24시간 내 800만 MON을 매도했다. 이는 시장 하락을 예상한 대규모 이탈 신호로, 단기적인 가격 하락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네트워크 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활성 주소 수가 급감하며 사용자 참여가 거의 정체된 상태다.
전기·가스 요금 인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주시가 에너지 사용을 줄인 가구에 현금성 포상을 지급하며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경주시는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에 참여한 가구 가운데 전기 또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대비 일정 수준 이상 절감한 94세대에 총 8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제도는 최근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생활 속 절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 또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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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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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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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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