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총지출 720조원대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의 첫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8%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전임 정부의 2~3%대 ‘긴축재정’에 마침표를 찍고 전면적인 ‘확장재정’으로 돌아선 것이다.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동력을 잃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성장을 견인하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정했다. 정부는 지난 29일 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규모의 2026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국회는 1일부터 열리는 2025년 정기국회 회기 중 상임위에 이어 예산결산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5대 문화강국' 구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예산은 9조6000억원으로 편성돼 올해보다 8000억원 늘었다.예산 증액의 핵심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뮤지컬, 문학 등 K-콘텐츠 전 분야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관련 펀드 출자 규모를 대폭 늘렸다.문화·영화분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8% 오르면서 3년 만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7.09%에서 7.19%로 조정된다.평균 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회사와 절반씩 부담해 현재는 월 10만9540원을 내고 있지만, 내년에는 11만1085원을 부담하게 된다.이번 결정은 2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5만8464원에서 내년 16만699원으로 2235원 인상되고, 지역가입자는 8만8962원에서 9만242원으로 1280원 오른다.보험료율은 20
전라남도는 2026년 정부 신규 연구개발 예산으로 235억 원을 확보, 올해보다 43.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총사업비 기준으로 2천45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이번 예산 확보로 바이오, 이차전지, 탄소중립 등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기반이 마련됐다.분야별 주요 사업은 바이오 분야의 경우 차세대 융합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본격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암세포 내성에 대응하는 미래형 면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우주항공청이 내년 예산을 1조 1,131억원으로 편성합니다. 올해보다 15% 늘어난 수치입니다. 우주청은 전날인 1일 이같이 밝히며 예산을 △우주 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 △위성 기반 통신·항법·관측 △도전적 탐사 △미래 항공기술 및 공급망 안전성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인재 양성 및 실용적 외교 등 6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SKT 이외에도 국내 통신사가 북한·중국계 해커 조직 ‘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대전시 예산 총 4조 7903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4조 6116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보다 3389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장 큰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광역철도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예산이 반영된 것이다. 트램 2호선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 차량기지 1개를 갖춘 대전의 핵심 교통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조 5056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도 공사비로 18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원활한 추진이 가능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에서 도민들이 환경, 사회복지, 안전 분야에 우선 투자할 것으로 요구했다.1일 도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큐알코드와 도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민원실 설문지를 통한 현장 조사로 총 1,474명의 도민이 참여했다.조사 내용은 재정운용 방향, 분야별 역점투자사업 등 3개 분야 2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도민들의 재정 전망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내년도 재정상황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33%로, 지난해 60%에서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총지출 720조원대 규모로 편성됐다.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8% 이상 증가한 규모다.전임 정부의 2~3%대 '긴축재정'에 마침표를 찍고 전면적인 '확장재정'으로 돌아선 것이다.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동력을 잃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성장을 견인하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정했다.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빠듯한 세수여건 탓에 상당 재원을 국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국가채무는 1400조원을 넘어섰고 국내총생산(GDP
무너진 연구생태계 ‘완전한 복원’·‘진짜 성장’ 실현에 집중 투자‘기술주도 성장’·‘모두의 성장’ 실현하는 연구개발 투자체계로 대전환 내년 연구개발 예산은 35조3천억원이 투입, 역대 최대 규모가 투자된다. 올해보다 19.3%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에너지·전략기술·방산·중소벤처 등 5개 분야에 집중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부제:이재명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총 4조 7,903억 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4조 6,116억 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보다 3,389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대응한 결과,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과 미래 신성장 사업,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까지 두루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가장 큰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예산이 대거 반영된 점이다. 트램 2호선은 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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