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골프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 감성초등학교에 실외 골프 연습장을 설립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KLPGA는 12월 9일 프로젝트 대상 학교로 선정된 세종시 감성초등학교에서 골프 연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클럽 세트, 볼 공급기, 골프공, 골프 장갑 등 다양한 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적 제약으로 골프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LPGA의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한다. 설명회는 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이 중요해짐에 따라, 중학생이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울산지역 중학교 42곳, 학생 7623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주요 개념,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입주에 따른 초등학교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에 입주가 시작됐거나 예정된 아파트 입주민들이 초등학생 자녀들의 특정 학교 배정과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서원구 모충동 `청주매봉 포레나' 아파트 입주민들은 입주전 조사와 투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다닐 학교로 모충초등학교를 선택했고 모충초 단일로 지정됐다.그런데 입주가 시작되자 갑자기 내년부터 모충초등학교와 한솔초등학교 공동학구로 지정됐다는 것이다.이에 입주민들은 공동학구 지정
울산시교육청은 중구 약사초등학교와 남구 동평중학교, 중구 유곡중학교를 2026년 울산 학교 공간 혁신 ‘다담 프로젝트’ 참여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공동체가 건축 공간 전문가와 함께 학교 시설을 배움과 삶이 연결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울산형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혁신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사초는 ‘함께 만드는 심플 마당’을 주제로 운동장 주변 공간을 재구성해 활동적이고 개방적인 놀이, 학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평중은 ‘동평아 동평아, 헌집 줄게
최근 울산의 학교 배정 문제는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제기되며 시민들의 깊은 우려를 낳았다. 배정 결과가 공개되던 날, “아이가 너무 먼 학교로 배정됐다”는 학부모의 메시지들이 이어졌고, 어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가 아닌, 생활권을 벗어난 지역으로 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적잖이 불안해했다.학교 배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의 결과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의 하루 리듬과 가족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울산의 중학교 배정은 지망 중심의 추첨 방식이 기본이다. 공정성을 고려한 제도지만, 공정함과 일상적 편의가 반드시 일치하는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제주시가 올 한 해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비산먼지 발생 현장을 지도·점검한 결과, 총 82건을 행정처분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생활소음·비산먼지 관련 민원은 총 1,187건으로 이 가운데 공사장 소음과 먼지 민원이 865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 식당 환풍기 소음 등 사업장 관련 민원은 322건으로 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장 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 1개소에 대해 고발·경고 처분을 내렸고,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5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요구했다.또 생활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투기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도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일대 분전함에 ‘이미지 사인물’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1회용품 쓰레기 문제가 특히 심각한 제원아파트 사거리 주변 분전함 5개소를 우선 대상지로 선정했다.분전함 옆면에는 제주 신화 속 인물인 설문대할망, 영등할망 등 제주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상단에는 쓰레기 등이 투기되지 않도록 지붕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했다.이번 사업은 제주시와 한국전력공사 간 사전협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제주시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재활용품 회수보상 전자저울 시스템’ 구축을 완료, 내년 1월 1일 전면 시행 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총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재활용도움센터 113개소에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보상 방식은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과 함께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을 병행해 운영한다.재활용품을 배출하면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이즐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 앱에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회수
서귀포시는 올 한 해 동안 서귀포시만의 대입 지원 특화사업인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1:1 학생부 컨설팅 ▲면접 지원 프로그램 ▲입시설명회의 3개 분야·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총 859명이 참여하였다. 전체 프로그램의 평균 만족도는 98%로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1:1 학생부 컨설팅은 겨울·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2회 운영,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