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추운 겨울 한파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동·대기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교차로와 버스정류장 19곳에 한파 저감시설인 ‘온기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온기충전소는 버스 탑승이나 신호 대기 중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이다. 금천구는 지난해 11곳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8곳을 추가 설치해 19곳으로 확대했다.특히, 올해는 일반적인 버스정류장 인근이 아닌 시흥사거리 횡단보도 교차로에 단독형 온기충전소 1곳을 시범 설치했다.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간이 긴 교차로
“내일부터 영하권으로 떨어진다는데 벌써 두렵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이 1.9도까지 내려간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주택에서 80대 A씨가 홀로 겨울을 나고 있다.대문에서 바라본 집의 지붕은 비교적 말끔해 보였지만, 집의 측면과 뒤편에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벽 곳곳이 갈라져 있었고, 그 틈은 스티로폼으로 겨우 메워둔 상태였다. 창문마다 바람을 막기 위한 단열재가 덧대어져 있었다.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방바닥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발을 딛는 순간 자연스럽게 몸이 움츠러들었다. 추위를 막기 위해 덧댄 단열재
영덕군의 축구 열기가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6 STAY 영덕 축구 동계 전지훈련’에 전국 전국의 35개 팀 총 1,20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미래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번 전지훈련은 초등부 18개 팀이 5일부터 12일까지, 고등․대학부 17팀이 7일부터 25일까지로 나뉘어 진행된다.영덕군은 따뜻한 기후조건과 뛰어난 축구 인프라를 앞세워 2011년부터 매년 축구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으며,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규모가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여수시 만덕동은 지난해 12월 31일 연말연시 추위를 녹이는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만덕 사랑愛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진심 어린 감사 편지와 함께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오랜 기간 지역 봉사에 헌신해 왔으나 현재는 남편의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은 편지를 통해 “직접 도움을 받아보니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 큰 감동을 주
새해 첫날 베란다 정원에서 해맞이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밖으로 나가 해맞이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기도 했지만 우암산 위로 떠오르는 해도 바닷가에서 맞이하는 해 못지않게 아름답기 때문이다. 산 능선을 붉게 물들이다 솟아오른 해는 신비스러운 햇무리를 그리며 환일 현상까지 보여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새해 첫날 솟아오른 햇무리와 ‘환일 현상’까지 실제로 보는 것은 태어나 처음이었다. 새해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처럼 뿌듯하고 설렘으로 가슴이 떨렸다. 나만 귀한 선물을 간직할 수 없어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가족 단톡방
2026년 병오년 첫날, 야로면 청년회는 서원호 야로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야로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로면의 대표 산인 미숭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새벽부터 모여든 참가자들을 위해 따뜻한 어묵탕이 제공돼 추위를 녹였으며, 야로면민과 행사 참여자 모두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제례가 진행됐다. 제례를 마친 뒤에는 떡국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를 맞이해 뜻깊
복숭아 농사를 짓던 노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다 화마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9분쯤 대구 수성구 삼덕동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이곳에서 잠을 자던 부부가 숨졌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0여 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지만 7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이곳 복숭아밭을 임차해 농사를 지으며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위를 피하고자 밤새 비
매서운 겨울바람에 비까지 내린 지난 23일 저녁 8시, 경산 옥산 근린 공원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찰과 주민들이 손을 맞잡고 거리로 나섰다.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와 지역 자율방범대 7개소 대원 65명 등 총 70여 명은 이날 ‘연말연시 특별방범 합동순찰’을 옥산 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상가가 밀집한 옥산 2지구까지 이어진 이들의 행렬은 어두운 골목을 밝히고 추위를 녹이는 불빛의 행렬이 됐다.이번 순찰은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지역과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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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유럽 8개국에 관세 예고…내달 10%, 6월 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입장에 반대한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했거나 파견 의사를 밝힌 유럽 8개국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 수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관세율은 오는 6월 1일부터 25%로 인상될 예정이다.관세 부과 대상 국가는 덴마크를 비롯해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이다. 이들 국가는 모두 북대서양조약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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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집중 안전관리 효과… 연안사고·사망자 '절반 수준' 감소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연안해역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해시·삼척시·울릉군 연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3건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사고 23건, 사망자 8명과 비교해 사고는 약 40%, 사망자는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러한 감소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선제적인 예방 활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연안사고 발생 장소는 해안가 7건, 테트라포드 3건, 항·포구 2건, 갯바위 1건 순이었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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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먼트웨딩박람회, 17~18일 대구 EXCO 인터불고호텔서 결혼준비 전 과정 안내
웨딩 컨설팅 전문 브랜드 웨딩모먼트가 오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모먼트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구웨딩박람회는 웨딩모먼트의 신규 런칭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경북 지역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준비 전반에 대한 종합 상담을 제공한다.20여년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업체로 예비부부 한 팀당 전담 웨딩플래너가 배정되는 1:1 맞춤 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웨딩홀, 스튜디오, 웨딩샵, 허니문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명의 플래너가 일관되게 관리해, 정보 혼선과 반복 상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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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가게에 불 지른 40대 입건... 방화범 전신 화상도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괴산경찰서는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증평군 증평읍에서 그의 지인 B씨가 운영하는 성인PC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휘발성 액체를 가게 안에 뿌린 뒤 라이터를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범행 당시 B씨는 현장에서 벗어났으나 A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가게 내에는 손님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B씨와 동네 선후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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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최근 툰드라 산불, '지난 3,00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심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최근 툰드라 산불, '지난 3,00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심각’ 최근 학술지 '바이오지오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래스카 북부 경사면의 산불 활동은 지난 3,00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지난 세기 동안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는 독일, 폴란드, 영국, 루마니아 연구진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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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이재명 대통령] 울산 남창옹기종기시장 깜짝 방문…"장사 잘 되시냐"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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