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 취지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교육부가 난도 조절 실패를 사실상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정병익 교육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난도가 높아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컸다는 점을 교육부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서울대에 정부 지원이 집중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지방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도 같은 대학인데, 지원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며 “서울대를 줄이기보다는 지방대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늘려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어 “서울대는 이미 장학금과 연구용역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고 있는데도 정부 재정 지원까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라며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경찰의 정차 불응 도주차량에 대한 검거 대응이 크게 위축받고 있다. 도주차량을 강력하게 추적해 제압하면 `과잉 대응' 논란에 휘말리고 소극 대응을 택하면 2차 피해 우려 때문이다. 경찰 정차요구 불응 도주차량에 대한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은 점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내 지역 일선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는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나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추격에 나서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도주차량을 강하게 제압할 경우 `과잉 진압' 논란이 뒤따르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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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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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적 관리 ‘공감 매거진’ 발간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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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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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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