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견 시조시인들이 시조집을 잇따라 발간했다.울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추창호 시인이 시조집 ‘거목의 그늘’을 출간했다.시조집은 1~5부로 나뉘어 ‘청소를 하다가’ ‘저물어 가는 인생에 대하여’ ‘산 위에서’ ‘그날이 오면’ ‘거목의 그늘’ 등 총 70편의 작품이 실렸다.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절망이 온 지구를 들쑤셔도 희망이 남아있는 동안 세상은 살만한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궈갈 가락 가락마다 너와 나의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민병도 시인은 작품 해설을 통해 “우리말, 한글 문학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달 초 유럽 출장에서 서울의 주택정책과 K-건축 우수성을 알린데 이어 오늘 ‘자양4동 재개발 지역’을 방문, 실질적인 제도 혁신과 사업 지원으로 주택공급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공급 숨통을 틔우기 위해 구역지정뿐 아니라 착공과 입주까지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서울시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여 년간 정비구역 391곳이 해제되고, 2015년 이후 일부 뉴타운 지구를 제외하고는 재개발 신규 지정이 단 한 건도 없었던 결과로 발생한 공급
구례군은 지난 6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구례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구례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를 마산면 화엄상가 일대에 40년 전통의 산채정식, 버섯전골을 주 메뉴로 특화된 음식거리를 조성하여 노후된 화엄상가 지구를 요즘 트랜드인 치유와 사색의 공간으로 만들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되살리고자 한다. 올해 하반기에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상징 조형물과 벽화조
‘기상청은 기상예보를 하는 곳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상청의 이미지는 기상을 예보하는 기관이며, 기상청의 대표적인 업무는 기상예보가 맞다. 하지만 사실 기상청은 기상예보 이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기상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들도 하고 있다. 기상관측도 그 중 하나로, 넓은 지역과 다양한 공간에 대한 정확한 기상관측자료를 수집하는 기상관측은 기상예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기상관측을 수행하기 위해 전 세계 기상관측기관의 기상 업무 종사자들은 지상과 바다, 그리고 지구를 넘어 우주
충남 삽교중학교는 지난 4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에서 꿈디딤 진로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삶의 변화 속에서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다양한 창의융합 탐구활동을 통해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학생 스스로 융합적 성취를 이루는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앞서 학생들은 △미래이동 현실이 되다 △우리 지구를 구해줘 △소외된 곳에 새 생명을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한계에 도전하다 △데이터로 보는 세상이라는 6개의 주제관을 선택하고 오늘 체험
경산여자중학교는 봉사 동아리 학생 30명은 지난 토요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지구를 살리는 부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폐현수막을 재생하여 만들어진 천과 버려지는 전복 껍질을 활용한 천연 자개로 간편한 접이용 부채를 만들었다. 정성껏 만든 100개의 부채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어서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시원한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동아리 대표인 3학년 장○○ 학생은 "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평소 쉽게 생각했
광명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알뜰시장을 통해 모은 수익금 825,320원을 환경단체에 기부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이번 알뜰시장은 5학년 IB 프로그램 중 ‘우리 모두의 지구’라는 초학문적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 번째 탐구 단원의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기획됐으며, 지난 7월 23일에 광명서초등학교 빛솔관에서 펼쳐졌다.5학년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판매한 행사로,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학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가 '놀탄크루 기후학교’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민행동 놀탄은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굉명, 안산, 성남 등 경기도 3개 지역에서 청소년 기후활동가들과 함께하는 ‘놀탄크루 기후학교’를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기후활동가들이 주도하는 광명~안산~성남 환경벨트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놀탄크루 기후학교’는 경기 서남부 환경거버넌스 구축과 청소년 기후활동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놀탄벨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영주시는 최근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사업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6월 봉현면 노좌1리와 부석면 우곡리 두 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노좌1리에는 사업비 23억 원, 우곡리에는 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되며, 두 지구 모두 내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생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주택
창녕군 아이행복키움터는 이용 아동과 보호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천연재료를 활용해 지구를 닮은 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친환경 지구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5회에 걸쳐 펼쳐지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보호 이벤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며, 아이들이 친환경 소재와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아이행복키움터는 지난 2월에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 4월에는 씨앗 키우기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어 오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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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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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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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 '폭풍해일주의보' 발령...해안가 침수 대비체제
기상청은 25일 밤 11시를 기해 제주도 해안과 추자도 해안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보 상황은 천문조와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지면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해안과 추자도에 해수면 높이가 매우 높아질 수 있어, 해안가에서는 침수, 하수 역류 등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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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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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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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에서 만난 생태계 지표종…아기 담비 형제 첫 포착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광릉숲 내 야생동물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아기 담비 두 마리가 어미로 보이는 담비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담비는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포식동물로, 이번 관찰은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다.이번에 촬영된 영상에는 크기가 조금 다른 두 마리의 새끼 담비가 어미의 뒤를 따라다니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분석 결과, 이들은 올봄에 태어난 개체로 생후 약 100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담비는 4월 말에서 5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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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소식] 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홍보단 28명 위촉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민홍보단 28명을 위촉했다.이들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연·전시·교육 등 재단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또 시민 참여 거버넌스 실현과 ESG 경영 등 시민과 재단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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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풍력개발이익, 장애인.취약계층과 나눈다
제주의 바람을 이용해 얻은 이익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무더위 걱정을 덜어주는데 사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생계․의료급여 대상자가 포함된 장애인가구와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7~9월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2025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하는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보장기본법상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해 정기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했다.사업의 재원인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이익공유화 계획에 따른 기부금과 제주도 소유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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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1000대가 만드는 성산조개…한여름 밤하늘 수놓는다
1000대의 드론이 한여름 성산 밤하늘을 수놓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9일 오후 8시20분 서귀포시 성산읍 내수면 일대에서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연다.이날 총 1000대의 드론이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하게 된다.제주도는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해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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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귀혼M' 새 직업 맘루크 선봬
엠게임은 31일 ‘귀혼M’에 새 직업 맘루크를 선보였다.맘루크는 술탄 직속의 정예 전사 부대 출신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 모두에 강점을 지녔다.또한 최고 레벨이 기존 120에서 140으로 상향됐고, 신규 지역 오래된 나루터, 백귀혈로 등이 오픈됐다. 이 외에도 전설 등급 강령 동곽은, 하우무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