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국립 대전숲체원에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설레林, 에코리더 가족 캠프’ 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친환경, 탄소중립, 세계시민성, 인류애 등 지구를 살리는 한 가지 행동을 실천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프로젝트다.일상을 떠나 자연과 교감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취지로 운영됐다.지구 문제에 대한 공동체의 책임과 해법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숲체원에서 주어진 미션을 가족이 함께 수행하는 활동, 숲체원 자유 산책, 협동의 중요성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인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여고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에서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이 이뤄졌고, 임금 착취가 인천일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이 합창단은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 단체인데, 이 합창단의 단장 박모씨가 무대 뒤에서 단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인간의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 평온한 삶을 이끌어야 할 종교·예술단체에서 폭언과 폭행이 자행된 의혹이 일고, 결국엔 꽃다운 어린 생명이 목숨을 잃는 일까지 벌어진
궁극의 리듬이 안내하는 길을 시로 옮겼다.제주작가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영춘 시인의 신작 시집 ‘달그락, 봄’이 최근 발간됐다.시집은 총 5부로 나누어 66편의 시를 수록했다.2018년 ‘단애에 걸다’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이번 시집에서는 인간의 본성에 기반하여 부재와 결핍으로 인한 관계의 단절을 회복하려는 욕망의 현시화를 시도하고 있다.이별 혹은 사별로 인한 그리움의 정서가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일상에서의 자아와 근원적인 자아의 단절을 해소하려는 시도에서부터 자아와 타자의 불통을 넘어서려는 분투에 이르기까지 그 상관
제주은행 융복합형 문화예술 ‘욕망탐구’로 메세나 후원한다제주은행이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23명의 작가와 함께 메세나 매칭결연사업에 동참한다.제주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제주 문화예술계 지원의 지속성과 확장성의 의미로 제주메세나협회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인 매칭결연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무대는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선보이는 융복합형 예술의 장 ‘욕망탐구’다. 8일부터 14일까지 사라봉 산지등대 무대에서 열린다.시각예술, 애니메이션, 한국무용, 소리꾼 공연 등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생각하고 공유하는 의미를 담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바둑 선수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4대 1로 승리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존재감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이어 2022년 말, Open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인공지능은 실시간 번역, 자동차 운전 보조, 챗봇, 음성 비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이제는 일상생활과 분리할 수 없을 정도로 깊게 침투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간의 윤리적
오픈AI의 챗GPT는 코딩 부문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진은 스택 오버플로에서 517개의 질문을 분석하고 챗GPT의 답변을 인간의 응답과 비교했다. 그 결과, AI의 오류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54%는 개념적 오해, 36%는 사실적 부정확성, 28%는 논리적 실수, 12%는 용어 오류였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챗GPT는 필요 이상의 세부 정보가 포함된 불필요하게 길고 복잡한 응답을 생성해 혼
팔과 다리가 아닌 인간의 '머리'를 통째로 이식하는 수술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2일 뉴로사이언스 뉴스에 따르면 신경과학 및 생의학 공학 스타트업 '브레인브리지'는 세계 최초로 머리 이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는 향후 8년 내에 수술에 돌입할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릴 것이라 설명했다.최근 브레인브리지는 머리 이식 시스템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로봇 팔은 수혜자와 기증자의 머리 및 척수를 각각 떼내 수혜자의 머리를 기증자의 몸에 봉합한다. 마치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을 의인화하는 세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21일 사티아 나델라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AI를 의인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AI를 사람처럼 대하는 일종의 관행에 대한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나는 AI를 사람이 아닌 도구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나델라는 "사용자는 AI 소프트웨어가 보여주는 능력이 인간의 지능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도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2024년 5월 기준 세계 인구는 81억1000만명이 넘고, 2050년에는 97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의 수'다.미국 인구통계연구소가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의 수'가 아닌 '지구가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태어난 사람의 수'를 추정하고 있다고 21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PRB는 인류의 탄생을 호모 사피엔스가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원전 19만년경으로 규정하고, 각 시대의 평균 인구와 출생률을 조합해 지금까지 살았던 총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 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서울대 김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섬, 크레타와 시칠리아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행복특강을 개최했다. '크레타와 시칠리아’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크레타’는 신들과 인간의 제왕 제우스의 고향이며 제우스가 에우로페 공주를 납치해 데려와 미노스 왕을 낳은 곳이기도 하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우스가 튀폰 괴물과 싸워 이기고 그를 시칠리아섬 아래에 묻었는데 지금도 살아있는 활화산 에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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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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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편위]는 '후한서 동이열전' 한자 원문에는 있는 [왜]와 [동제東鯷 : 한반도]를 왜 번역·게시하지 않는가? 일본을 편드는 국사편찬위원회 (129)
이 글과 동영상은 2024년 6월 15일 토요일부터 2주 건너 토요일에 총 5회를, 구리시 후원으로, 구리시에서 강연하는 내용의 소개이다. 필자가 쓰고 있는 책에 상당부분 들어갈 내용이다.사실 서문 문단을 보면 가 와 를 번역하여 게시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다. 차이나 역사책 서문 문단이 의 무대가 차이나 대륙임을 이렇게 자세하게 써 놓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 호에 자세히 소개한다. 본문에 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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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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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행복교실 2기 운영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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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 7개 학교로 확대 시행
기장군은 최근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를 설치 완료하면서,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급식 식자재 중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은 기장군이 ‘식품 중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장비 교육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단위’의 자체 방사성 안전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기장군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사업이다.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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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2억여 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친화적인 노후 탐방로와 편의시설 정비를 위한 보완조성 공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8월 28일까지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이뤄진다.숫모르숲길 탐방로 이용 불편 최소화와 미끄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매트 교체 및 나무계단 보수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단풍나무숲 파고라 지붕 과 산열매나무숲 바닥데크 등 탐방객 휴식공간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한다.생태숲 내 자체 증식 중인 왕벚나무와 구상나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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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화로 민원 해소‘제주120만덕콜센터’ 해결사 역할 톡톡
제주 120만덕콜센터가 지난 2011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도민과 관광객의 민원상담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120만덕콜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35명의 인력이 5교대로 투입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일 평균 1,329건, 총 48만 5,210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120콜센터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 상담률은 87.2%에 달한다.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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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위미리 일원 7,500톤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원에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인근 농가 등에 연간 17만 1,400톤 규모의 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 회의실에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이 가장 많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저류조·배수탑·가압장과 집·송수관로 등 빗물이용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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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빛나는 제주마을 찾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8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읍·면지역은 리 단위, 동지역은 농어촌지역으로 고시된 자연마을 단위로써 최근 5년 이내에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다만, 해양수산부 소관 어촌개발사업 지역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안내서에 반영하면서 추진됐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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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환경·에너지 지켜요… 제주도, 그린자전거 교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그린자전거 교실은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 유지하는 한편, 교통문제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로 나눠 기별 3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광장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45기 962명이 수료했다.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