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7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특검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권성동 국회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7일 10시에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히고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다. 그렇기에 당당하다"고 말했다.그는 "반면 특검 측은 일부 언론과 결탁하고 정치 공작을 이어가고 있다.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저는 이미 문재인 정부의 정치 탄압을 이겨낸 경
속보=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 경찰이 참고인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김 지사의 출장 지원을 담당했던 도청 공무원과 국외 출장 일정을 보조한 여행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국외 출장 과정에서의 현금 지출 여부와 예산 마련 근거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앞으로도 김 지사와 김 지사에게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의혹을 받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의 주변인에 대한 참고인 조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설치된 내란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출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계엄령 선포 가담 및 방조, 위증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전 총리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앞서 지난 7월 2일 1차 조사를 받은 한 전 총리는 이번이 두 번째 소환이다. 특검은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특히 계엄령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특검팀은 18일 “내일 오전 9시30분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도 지목돼 있다.‘국정 2인자’인 한 전 총리가 계엄 이후인 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 ‘평양 무인기 의혹’을 비롯한 내란·외환 사건 핵심 인물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검은 이날 오전 김 사령관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김 사령관은 지난 14일 12시간 가까이 조사받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소환됐고, 이 본부장은 직권남용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전환된 뒤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을 거쳐 처음으로 조사에 응했다.두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해 ‘비상계엄 명분’을 쌓으려 했다는 의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 총재는 전날 서울아산병원 특실에 입원해 이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통상 심장 시술 후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하루 이틀 후 퇴원 수순을 밟는다.앞서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한 총재 측은 출석 여부를 명확히 알리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한 총재는 이른바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8월 24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네 번째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초동 조사기록이 경찰 이첩 직후 ‘회수’된 경위와 보고·결재·통신 기록의 정합성을 다시 따지고 있다.유 전 관리관은 이날 낮 12시 40분경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앞서 그는 18~21일 세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특검은 ‘경찰 이첩 → 기록 회수 → 군검찰 입건·영장 판단’으로 이어진 의사결정 라인을 문서와 통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오는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은 지난 7월 초 1차 조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특검팀은 18일 "한 전 총리에게 19일 오전 9시 30분까지 서울고검에 출석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과 폐기 지시 의혹, 위증 혐의, 국회 계엄 해제 저지 개입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뒤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사건기록 회수와 박정훈 대령 표적 수사 의혹의 중심 인물로 지목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사흘 연속 소환했다.김 전 단장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13일 첫 조사에 이어 15일과 16일에도 연이어 소환돼 고강도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날은 네 번째 출석이다.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이다.특검팀은 김 전 단장을 상대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기록 회수 지시 경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검찰 수사 지휘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7일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김 의원을 불러 계엄 당일 국회 내·외부 상황과 표결 진행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김 의원은 특검팀에 출석하면서 “대한민국 21세기 선진 국가에서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단 걸 국민들이 보여준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이다.특검팀은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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