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심정지로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한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직원들이 직장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19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30분께 본부 직원 김형철 부장과 송정국 차장이 전력거래소 중앙화단과 충돌한 트럭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을 발견했다.두 직원은 즉시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옮겨 약 10분간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뒤 이어 도착한 119구조대와 경찰에 환자를 인계했다.운전자는 제주시 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부장
4일전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70대 고립자를 구조하다가 실종된 30대 해양경찰관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실종된 영흥파출소 소속 A경장을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약 1.4㎞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했다.발견 당시 A경장은 심정지 상태였고,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A 경장을 진두항으로 이송해 소방에 인계했다.A 경장은 이에 앞서 오전 3시 30분께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갯벌 고립자인 70대 남성 B씨를 구조하다가 실종됐고, 해경은 함정 21척, 항공기 2대
수원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휴무일에 우연히 발견한 소방관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수원소방서 소속 윤여찬 소방교는 교육 관련 업무를 마친 뒤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윤 소방교는 즉시 인근 상가에 있던 소화기를 확보해 불길을 진압하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았다.화재는 분리수거장 일부를 태우는 데 그쳤고 건물 내부로 번지지 않아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대구에서 생후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달성경찰서는 14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태어난 지 35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 날인 11일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13일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저녁 한 야산에서 숨진 아기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기
15시간전
대구에서 생후 1개월 된 자녀를 살해하고 유기한 30대 남성이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생후 35일 된 자녀를 살해 후 근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범행 다음 날인 13일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수색을 통해 한 야산에서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 실수로 머리를 때렸더니 숨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
96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 온라인 결제 서버 침입 흔적까지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내부 서버 점검 과정에서 특정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전체 서버를 정밀 점검한 결과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와 5종의 웹셸이 확인돼 즉시 삭제 조치가 이뤄졌다. 웹셸은 해커가 원격으로 서버를 제어할 수 있는 악성코드의 일종이다.이후 롯데카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칠곡경찰서가 최근 유치인의 인권 보호와 근무자의 자기계발을 위해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은 문고’ 운영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유치장과 경찰서 1층 근무자 공간에 책을 비치, 짧은 체류 기간 동안 유치인의 정서적 안정과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김재미 서장은 최근 유치장 환경 점검 중, 낡고 오래된 책들이 책장에 방치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유치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와 협력해 유치장과 경찰서 1층 근무자 공간에 ‘작은 문고’를 마련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경주솔거미술관 <경북작가 공모전> 마지막 선정작가 기획전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지난 8월 30일부터 경북작가공모전 선정 작가 6인 중 마지막 순서로 박준식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1982년생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 커리어에 기술을 더하다’… 2025 미래모빌리티 JOB EXPO 개최
1시간전
영진전문대학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한자리에서 소통하며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취업 정보 교류한 ‘2025 미래모빌리티 JOB EXP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 대학교 복현캠퍼스 백호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미래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품 분야를 비롯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2025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1시간전
영주시는 지난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시는 기존 권취식·커튼식 등 고비용 스마트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특강 호응 속에 열려
1시간전
경산시가 위탁 운영하는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와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소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강은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황윤숙 교수가 ‘성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의 마음을 듣다" 李 대통령 '강원 타운홀미팅' 각별한 배려 약속
2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 "강원도와 같은 접경지역이 치르는 특별한 희생을 다 보상해드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라도 강원도에 산다는 것이 억울하지 않도록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누구도, 어떤 지역도 특별히 억울하지 않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정치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과 함께 하는 강원타운홀미팅 ‘강원의 마음을 듣다’에는 강원특별자치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대통령과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