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와 휴가철이 겹쳐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제주바다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경고등이 켜졌다.지난 26일 오후 4시 15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19세 남성 A씨가 숨졌다.이보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2시 37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방파제 인근에서 40대 남성 B씨는 3명의 자녀를 구하다 목숨을 잃었다.같은 날 오후 2시 4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실종된 30대 관광객 C씨도 1시간 20여분만에 해경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불과
제주시 구좌읍의 한 목장에서 50대 남성이 둔기로 사람을 폭행하고 공기총을 들고 추격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긴급체포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께 자신이 소유한 구좌읍 소재 목장에서 50대 남성 B씨와 채권·채무 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친 뒤, 도주하는 B씨를 향해 소지하고 있던 공기총을 들고 뒤쫓은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폭행을 당한 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고 인근 구좌읍
제주의 한 포구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과 26일 이틀 사이 3명이 숨지며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경남 거제에서 현역 해병대원이 포함된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마당에 있던 반려견들에게 비비탄 수백 발을 쏴 한 마리가 실명되고 결국 안구를 적출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중 한 명의 부친이 피해자 측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9일 경찰과 복수 언론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협박 혐의를 받는 해병대원 부친 A씨 사건을 경남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사건 발생 뒤 피해자 측을 직접 찾아가 “너희를 다 죽이겠다”는 등 위협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사건은 지난 6월 8일 새벽, 20대 남성
대전 서구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2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앞 노상에서 한 남성이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렀다. 당시 범행을 현장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이 "남자가 여자를 찔렀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 상황실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용의자를 전 남자 친구인 20대 중반 남성 B씨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거리에서 다
여름철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8일 오후 3시 25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신광리 신광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A씨가 하천에 빠진 것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영천시 대창면 신광리의 신광천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앞서 27일에는 문경시 가은읍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
봉화군은 7월부터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며 증가하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의 의료비 지원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군은 최근까지 여성 난임시술비만 회당 최대 150만원까지 무제한으로 지원해왔으나 이달부터는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반기부
제주에서 지인을 망치로 폭행하고 공기총으로 위협까지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50대 남성 ㄱ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목장에서 지인 ㄴ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망치로 머리를 폭행하고 공기총을 꺼내 ㄴ씨를 위협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가 공기총을 꺼내 위협하려 하자 ㄴ씨는 도망쳐 구좌읍 행복치안센터를 방문해 신고했고, 경찰은 코드제로를 발령하고 목장에서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북 의성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들이 잇따라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영덕에서 등산을 하던 40대 남성이 탈진으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7일 경북 영덕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에서 등산객인 40대 남성 A씨가 하산 도중 탈진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오후 5시 30분쯤 인근 병원으로 이 남성을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경북 영덕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갔으며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남성
봉화군은 7월부터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며 증가하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여성 난임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원까지 무제한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달부터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 또한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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