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13일 시도했던 압수수색이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로 무산된 지 나흘 만이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산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목적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입당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스템상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명단을 제출받거나, 보거나 이런 작업은 아
김건희특검이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이라며 강력 반발했다.김건희 여사 관련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응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자료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제1야당의 전당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의 심장이라 할 중앙당사에 대한 특검의 강제 압수수색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여겨진다.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공천 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된 본격적인 자료 확보 작업의 일환으로, 특검은 이날 전산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과 관련된 수사의 일환이다. 특검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그리고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총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가운데 "정치와 국민을 우습게 여긴 천박한 정치의식 탓에 빚어진 결과"라고 꼬집었다.12일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이 가능했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2021년 10월 대선후보 당 경선 때 폭로된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 내용이 떠올랐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때 천공, 건진법사, 손바닥 王자 등 무속이 횡행한 것을 보면서 앞으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지난달 2일 현판식과 함께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36일 만이자, 김 여사에 대한 첫 소환조사 하루만이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21분쯤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는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실에 앉히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문홍주 특검보는 4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결코 체포영장을 집행할 의사가 없지 않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동안은 체포 영장을 보여주기만 해도 피의자 대다수가 순순히 응해서 따라왔다”며 “만약 이번에 집행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른 일반 피의자들이 순순히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까 하는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17년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청탁용 선물로 의심받는 다이아몬드 구매 영수증에 이어 샤넬 백 관련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교단의 현안을 청탁하며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알려진 샤넬 백의 구매 영수증을 확보했다.통일교는 또 다른 청탁용 선물로 특정된 다이아몬드 목걸이 구매 영수증을 지난 18일 진행된 통일교 본부 등 압수수색 이전에 특검팀에 제출한 바 있다.특검팀은 이 물증들을 토대로 구매 자금의 출처를 확인할 전망이다.자금 출처를 두고선
2시간전
구속된 김건희 씨가 세 번째 특검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채 조서 열람까지 약 4시간 만에 조사를 마무리했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1일 오후 2시 12분부터 5시 30분까지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이어 6시 24분까지 조서 열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구속 이후 세 번째 조사다.이날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측 청탁 의혹과 관련해 100여 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 씨는 조사 시작부터 끝까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씨는 오전 구치소 내 진료를 마친 뒤 오후 1시 17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계기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특검은 하루 만에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착수했고, 구속 후 첫 소환조사도 예고되면서 수사 국면이 본격화하고 있다.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를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구치소에서 출정해 조사를 받게 되며, 특검 측은 김 여사 측과 출석 일정을 사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최근 김건희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 집행까지 강행했지만, 소득 없이 무위로 끝났다. 이에 대한 정치권과 법조계, 시민사회 전반의 비판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졌다. 이에 대한 특검의 입장은 간단하다. 과거 윤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 당시 최서원 씨에게 적용했던 방식대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다. 과거 수사 행위가 현재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있을까? 윤 전 대통령이 과거 강제소환과 수사 편의주의를 사용했다고 해도, 그것이 합법적이고 정당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과거의 위법 또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h수협은행, ‘차별화된 ESG경영 강화, 동반성장 가치 창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천구,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광고·영화 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동구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34명 수상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파트 진화의 시작, 세라젬과 함께하는 경기광주의 첫 헬스케어 아파트 ‘라온프라이빗’ 선보여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북동통장協, 폭염대비 예찰활동 실시
화북동통장협의회는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되자 관내 통장들을 2~3인 1조로 나눠 순회 예찰 활동을 벌였다.이날 통장들은 한낮 무더위 속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공사 현장, 영농 작업장 등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장했다.이동훈 화북동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통장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르게살기운동용담2동委, 야간자율방범활동 전개
용담2동 및 바르게살기운동용담2동위원회는 19일 위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레포츠공원 및 용두암 해안도로변 등 방범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자율방범활동을 전개했다.바르게살기운동 용담2동위원회는 학교주변은 물론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율방범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K리그 팔꿈치 판정 또 논란…이호재 징계·권경원 감면 ‘형평성 논란’
프로축구 K리그1이 팔꿈치 사용에 대한 제재를 두고 또 한번 논란에 빠졌다. K리그는 올들어 경기 과정에서 팔꿈치 가격행위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경기에서 팔꿈치 가격으로 인한 즉시퇴장 사례가 이어졌다. 그런데 연맹이 지난 26라운드 안양-포항전에서 나온 두 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봉개동 연합청년회, 봉개동민 어울림 한마당 대회 상황실 개소식
봉개동과 봉개동연합청년회는 지난 19일 2025 봉개동민 어울림 한마당”대회 상황실 개소식을 가졌다.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봉개동민 어울림 한마당 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동민 체육대회로 대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임희태 봉개동연합청년회장은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A필러 사각지대 사고 늘지만 ‘투명화 기술’ 상용화는 아직 먼 길
교통 사각지대에서 운전자 시야 방해 주범으로 지목된 차량 A필러의 ‘투명화 기술’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는 기본 사양이나 옵션으로 A필러 투명화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